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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50호
발행연도
2012.12
수록면
9 - 3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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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茶山 丁若鏞(1762~1836) 선생의 탄신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茶山 연구의 새로운 모색’ 학술대회에서 茶山學을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시도로서, 다산의 독서론과 저술법에 대해 小考해보려는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다.필자는 이 소론에서 선학들의 연구성과와 최근의 논의들을 수용하여 기왕에 쓴 다산의 독서론을 재정리하고 다산의 저술법에 대한 기본적 입장을 간략하게 고찰함으로써, 앞으로 다산학에 대한 필자의 공부를 위한 조그마한 디딤돌을 놓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실제 다산이 읽은 책의 내용과 지은 저작의 전체를 검토하는 것은 평생의 과제로 삼을 수밖에 없었다. 이 글에서는 다산시문집에 실린 서와 론, 저작들의 서발 등에 드러난 독서와 저서에 대한 기본 생각을 엿보는 것에 일차적 목표를 두고 작업을 진행하였다.다산의 학문은 밖으로는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서적이 활발하게 들어오면서 청나라의 고증학까지 유입되고, 대내적으로는 성리학의 문제점과 과거학의 폐단이 노정되는 상황에서, 博學을 강조하고 당시 문제를 실천적으로 해결하려는 지적인 움직임들 속에서 형성되었다.다산은 역사현실에 대한 실천적 관심과 ‘澤萬民,育萬物’의 정신을 가지고 독서와 저술을 하였다. 다산은 독서와 저술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자기의 문제의식(主見)’과 ‘근본적인 입장(根基)’이 확립되어야 大綱이 잡힌다고 생각했다. 문제의식이 확립되지 않으면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소용이 없으며, 저서를 할 때에도 책의 성격을 분명히 해야 그에 따라 차례가 정해지고 자료들이 제대로 배치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산은 독서를 할 때나 저술을 할 때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抄書之法을 제언했는데, 이때에도 먼저 자기의 뜻이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다산은 어려운 유배생활 가운데서도 수많은 문제작들을 저술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한 저술목적, 지속적인 자료 수집, 체계적인 집필구상, 집중적인 집필작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수정보완 작업을 거쳤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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