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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혜범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인류학회 교육인류학연구 교육인류학연구 제16권 제1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77 - 20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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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유방암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치료과정에서나타난 환자-의사 관계의 소중한 의미를 탐색하기 위함이다. 질병의 주체인 환자들의 관점에서 경험한 환자-의사 관계는 그 동안 의사 중심의 교육을 받고 의사의 관점으로만 진료를 경험했던 의사들에게 관점의 변화를 일으키고 현상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게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연구는 다섯 명의 유방암 생존자들과의 심층 인터뷰, 투병기, 환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등을 분석하는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진행되었다. 환자들이 질병을 경험하는 가운데 맺는 환자-의사의 관계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표면적인 ‘관계 맺음’을 넘어 환자가 질병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할지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 의사의 사소한 언행 하나에도 환자들은 큰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유방암 환자들의 경우는 유방 절제술로 인해 여성으로서의 자존감 저하와 대인기피, 우울증 등 다른 암 환자에 비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큰 만큼 의사의 따뜻한 말 한 마디와 공감 및 지지가 질병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되었다. 연구자는 본 연구를 통해 유방암 환자들이 치료과정에서 경험하는 환자-의사 관계는 암 진단 초기에는 환자가 질병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결정하고 힘든 치료과정 속에서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 의지를 갖고 질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큰 유방암 환자들에게는 치료 과정은 물론 특별히 치료 후까지도 의사와의 지속적인 긍정적 관계 형성이 저하된 자존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삶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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