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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숙희 (한동대학교) 전명희 (한동대학교)
저널정보
기독교학문연구회 신앙과 학문 신앙과 학문 제17권 제2호
발행연도
2012.6
수록면
175 - 20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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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독교 대학인 H대학에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공동체리더십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같은 기숙사에 살고 있는 학생들의 동료지지와 자기효능감이 기독대학생들의 인터넷사용과 사회부적응과의 관계에서 보호요인으로서 매개하는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즉 공동체리더십훈련이 H대학교 대학생들의 사회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지지체계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탐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 연구를 위해 H대학교 공동체리더십훈련의 동일 기숙사 그룹에 속해있는 기독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간단히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H대학교 기독대학생들의 인터넷사용 정도를 볼 때 일반적 사용자 집단이 전체의 81.6%였으며, 잠재적 중독과 중독 집단이 18.4% 가량 되었다. 둘째로, 대학생들의 인터넷사용 정도와 사회부적응 정도는 정적 상관관계를, 동료지지와 자기효능감은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셋째, 인터넷사용 정도와 사회부적응과의 관계에서 공동체리더십훈련의 동료지지는 부분적 매개효과가 있었으며, 자기효능감은 완전 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인터넷사용을 하는 학생들이 동료들의 지지를 받고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인식하게 될 때에 사회부적응 정도를 낮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동료지지를 통해 자기효능감이 향상되고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사회부적응 정도를 낮추는 경로가 파악되어 대학생들의 인터넷사용과 사회부적응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에 자기효능감을 가지고 있고, 주변의 격려와 지지가 있을 때에는 심각한 사회부적응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활의 인성 교육적 환경의 중요성과 공동체리더십훈련과 같은 지지적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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