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선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저널정보
순천대학교 남도문화연구소 남도문화연구 남도문화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9 - 34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여순사건을 다룬 저서에서는 대부분 반군이 여수와 순천을 점령한 이후 부대를 나누어 서쪽의 보성, 벌교 방면, 동쪽의 광양 방면, 북쪽의 구례, 남원 방면으로 분진한 것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런 서술의 시원은 여순사건을 진압한 군과 경찰의 기록에서 반군이 광양, 구례, 남원 등 지리산을 감아 돌거나 서쪽의 보성, 광주를 경유해 북상하는 두 가지 방향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보고에서 기원한다. 하지만 이는 구체적인 자료에 근거했다기보다는 반군의 동향을 보고 진로를 유추한 진압군측의 자의적인 판단이었다. 14연대 반군의 목표는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지리산으로 입산해 유격 근거지를 만들어 장기적인 무장투쟁을 전개하는 것이었다. 이는 곧 반군이 순천은 물론이고 여수를 영구히 장악할 목적은 애초에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군의 주력은 가능한 빨리 순천을 거쳐 구례를 통해 지리산에 입산하고자 했고, 여수에 남은 병력은 입산을 위한 물품을 준비한 뒤 주력을 뒤따라 지리산으로 입산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14연대 반군은 19일 밤 연대를 장악하고 20일 새벽 3시~3시 30분경 여수경찰력을 무력화시키자마자 4시경 통근열차를 징발하여 순천으로 향발한 후 순천역에서 열차를 갈아타고 오전 9시경 동순천역 부근에서 경찰 등과 교전을 벌여 오후 3시경 순천의 경찰력을 와해시켰다. 부대를 정비한 후 그날 저녁 다시 열차로 북상하여 19시 45분 학구에서 진압군과 조우했다. 진압군과 대치하며 소규모 교전과 심리전을 진행하다가 21일 밤 반군 주력은 순천을 탈출하여 광양으로 이동했다. 여수-순천-구례로 가는 최단거리 직선코스로 지리산에 입산하려는 계획을 포기하고 광양으로 우회해 백운산을 통해 섬진강을 건너 지리산으로 입산하는 경로를 택했다. 10월 24일 밤에는 여수에 남아있던 반군 또한 백운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합류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