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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선이 (인제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철학논집 제43권
발행연도
2015.11
수록면
9 - 3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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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나는 흄의 [도덕과 정치에 관한 에세이](1741~42)와 흄의 주저작인 [인성론](1739~40)에서 전개되는 행복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흄에 따르면 감정적으로 동요가 없을 때(emotional calmness) 인간은 가장 행복하고 국가는 가장 안정적이다. 행복을 논하는데 있어 흄은 정념들을 “진정시키고 누그러뜨리는” “반대를 통한 완화(moderation through opposition)”의 전략을 택한다. 중용을의미하는 이 ‘온건한’이란 의미는 흄의 『인성론』 제1권에서 극단적 회의주의의 대안을 제시할 때 등장한다. 이후 [인성론] 제2권 정념론에서 중용의 덕을 지키는 자를 ‘현자’ 그리고 ‘강인한 정신’의 소유자라고 말한다. 흄은 중용의 덕을 실천하는강인한 정신의 소유하기 위해서는 ‘차분한 정념(calm passion)’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성론]과 [도덕과 정치에 관한 에세이]이 두 저서 스타일의 가장 중요한차이점은 그것들의 기능과 관련된다. [인성론]과 같은 ‘난해한 철학(abstruse philosophy)’의 목적은 세계에 관한 우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에세이]와같은 ‘쉬운 철학(easy philosophy)’의 기능은 우리의 느낌과 행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쉬운 에세이의 목적은 분석적이라기보다 치료적이다. 흄에 따르면 그와 같은 에세이는 우리로 하여금 덕과 악의 차이를 느끼게 만들도록 고안되었으며그것들이 우리의 감성을 일으키고 규제하도록 고안되었다. 『에세이』에서 흄은 행복에 이르는 길은 차분한 정념을 강화하는데 있으며, 이를 위해 ‘교양교육’(liberal arts)을 통해서 취미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하고 주장한다. 교양교육을 통해 취미를 개발함으로써 우리의 판단능력이 향상된다고 흄은 주장한다. 교양교육은 격렬한정념을 없애고 우리의 감수성을 향상시켜 준다고 말하고 있다. 나아가 우리가 읽고, 연구하고, 우리의 세계관을 넓힐 때 우리는 차분한 정념을 강화하고 최대 행복을얻게 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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