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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염승준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평화나눔연구소 인간과 평화 인간과 평화 제4권 제1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285 - 30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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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수천 년의 인류 역사에서 인간 이성의 자연본성 자체가 갖는 변증적 성격으로 인한 이율배반적인 주의와 주장들 간의 전쟁을 종식(終熄)시켜 이성의 영원한 평화를 이루고자 한 철학의 혁명적 위상을 주목한다. 서양철학의 역사에서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칸트(Immanuel Kant, 1724~1804)의 『순수이성비판』은 일찍이 서양에서 성취된 바 없는 ‘새로운 형이상학’과 ‘형이상학의 완전한 혁명’을 예견했다. 칸트는 자신의 ‘비판철학’을 통해 인간의 ‘이성 능력 일반’을 법정에 세워 인간 이성의 범위와 한계를 규정했다. 그 결과 서양 형이상학의 역사에서 세계의 근원으로 상정해 온 선의 이데아, 순수 형상, 순수 질료, 일자(一者), 신(神) 그리고 절대 시간과 절대 공간에 대한 수많은 이율배반적인 주장이 인간 이성 사용의 한계와 범위를 넘어 초감성적인 것으로 이행한 월권이며 독단에 불과했음이 밝혀진다.
칸트는 서양 형이상학의 진보와 혁명을 가늠할 수 있는 열쇠인 ‘시간과 공간의 관념성의 이론’과 ‘자유의 실재성의 이론’을 제시했다. 이 두 이론으로 말미암아 기존의 서양 형이상학의 역사에서 세계와 존재의 근원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인간 마음이 갖는 존재론적 위상의 혁명적인 전환이 시작된다. ‘새로운 형이상학’에서 인간 마음은 일체의 모든 존재를 포괄하는 지평으로서 ‘무한성’과 ‘절대성’을 가지며 인과의 사슬이 지배하는 자연필연성의 세계에 예속되지 않으면서도 현상세계를 구성해 낼 수 있는 ‘능동성’과 ‘초월성’을 갖게 된다.

목차

국문 초록
Ⅰ. 어떻게 우리는 서양철학의 역사에서 진보와 혁명을 논의할 수 있는가?
Ⅱ. 칸트 철학의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의 의미
Ⅲ. 형이상학의 진보를 가늠할 수 있는 보편적 척도와 인간 마음의 존재론적 위상의 혁명성
Ⅳ. 미완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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