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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훈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55집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105 - 131 (27page)
DOI
10.18694/KJP.2023.5.155.105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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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는 사람들의 집단적인 행동이 모였을 때 사회나 자연에 해악을 끼치는 것이 분명한 집단적 해악 사례이다. 이것이 철학적으로 흥미 있는 문제인 것은 집단적으로는 해악이지만 그 해악을 막기 위해서 개인이 특정한 행동을 하거나 혹은 하지 않는다고 해도 바뀌는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개인이 집단적 해악을 막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이 또는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의무일까? 집단적 해악 상황에서 개인의 행동이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면 개인의 행동은 잘못이 아니라는 문제 제기를 ‘사소함의 문제’라고 부른다. 이 논문은 기후 위기에 한정해서 사소함의 문제를 검토하려고 한다. 먼저 2절에서는 사소함의 문제가 왜 주장되는지 구체적으로 들어보고, 그 문제를 이해할 때 주의할 점을 몇 가지 지적하겠다. 3절과 4절에서는 환경주의자들이 사소함의 문제를 비판하는 논증을 살펴보고 그것들이 모두 성공하지 못함을 주장하겠다. 3절은 개인의 행동이 기후 위기의 원인이 된다는 주장을, 4절은 설령 그 주장이 틀렸다고 하더라도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행동을 하지 않는 개인의 행동은 잘못이라는 주장을 검토할 것이다. 나는 결론적으로 기후 위기는 정부가 법률을 제정하거나 정책을 시행해서 막을 수 있지, 개인의 행동을 요구해서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할 것이다. 결국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부 또는 국제 사회가 움직이도록 요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자가용을 몰고 냉방기나 일회용품을 사용한다고 해도 윤리적으로 모순된 행동이 아님을 보일 것이다. 그렇게 행동해도 윤리적 가책을 느낄 필요가 없다.

목차

요약문
1. 머리말
2. 사소함의 문제의 이해와 오해
3. 내가 한다고 해서 바뀌지 않는다
4. 바뀌지 않는다고 해도 잘못이다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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