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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연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영화연구 제96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89 - 118 (30page)
DOI
10.17947/FS.2023.6.9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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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재현된 이방인과 환대의 양상을 살펴보고 이방인의 정체성을 다시 생각하며, 기준의 환대를 논의할 때 ‘주인’과 ‘손님’의 개념을 재해석함으로써 환대를 해체하고자 한다. 여기서 얘기하는 해체는 환대의 정의를 파괴(distruction)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더 넓고 적극적인 의미를 추구하는 것이고 환대의 담론을 확장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이방인’, 또한 이방인의 사랑과 죽음은 그것의 서사적 계기에 주목할 때, 데리다의 ‘환대’와 연결되어 있다. 이 글은 지속되는 환대 요청과 조건적 환대 사이에서 다른 방식으로 대응해 나가는 영화 속 주인공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우선, 누가 이방인일까? ‘서래는 과연 이방인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주인’과 ‘손님’의 경계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 영화 주인공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주인’과 ‘손님’의 근본적인 의미를 탐구하고 국적이라는 틀로 이방인의 정체성을 획일화시키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서사 전반에 걸쳐 진행된 환대 받기와 환대하기는 우리에게 환대의 다양성, 그리고 사적인 행위가 가진 공적 의미를 보여주었다. 마지막 서래의 죽음은 관객에게 무조건적 환대를 사유하도록 요청한다. 불가능성을 향해 달려가야 더 많은 가능성을 창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와 타자 사이에는 언제나 경계가 있지만 환대란 ‘나’를 타자에게 무한히 확장하는 것이다. 언어의 본질은 우정이고 환대이다. 현실에서는 어렵지만 영화라는 언어를 통해, 또한 이방인의 언어를 통해 무조건적 환대를 추구해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데리다와 환대의 윤리학
3. 〈헤어질 결심〉에서 나온 환대의 양상
4. 주인과 손님, 그리고 환대의 해체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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