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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성애 (서울시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아동청소년문학연구 아동청소년문학연구 제32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29 - 255 (27page)
DOI
10.24993/JKLCY.2023.06.3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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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장애는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를 만드는 결함으로 인식되어왔다. 그러나 장애는 개인의 삶에서 누구나 겪게 되는 인간 근원의 경험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현재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느슨하게 하여, 그 사이를 오가는 삶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상호의존의 사회, 탈장애의 공간에 대한 상상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본고에서는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에 그려진 두 공간을 중심으로 분석해 보았다.
장애를 가진 중심인물 디앤은 결함 없는 인류를 통해 장애 없는 세상을 꿈꾸었지만, ‘신인류’의 탄생은 공간을 ‘중심’과 ‘주변’으로 분리할 뿐이다. 이에 디앤은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과 그들이 살아가는 공간(마을)을 만들어내지만, 이 공간은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동일성의 공간이 되어버린다. 완벽한 인류의 공간이나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인류의 공간은 모두 동일성에 기반하고 있다. 동일성의 공간에서 타자는 출현하지 않는다. 이에 마을의 사람들은 타자를 발견할 수 있는 공간(지구)에 자발적으로 머문다. 이들이 머무는 곳은 중심과 주변의 경계, 곧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이다. 이들은 이곳에서 타자들과 연대하여 ‘분리’에 저항하고 중심과 주변의 경계를 느슨하게 하여 대안적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견고한 경계를 느슨하기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지닌 동일성을 진단하고, 그 일방성에 대해 비판적 시선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양한 경계를 응시하는 문학작품이 중요한 이유이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장애를 ‘극복’하려는 두 가지 시도, 두 개의 공간
3. 주변적 삶으로 경계에 머물기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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