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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학주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민속학회 강원민속학 아시아강원민속학 제38집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93 - 11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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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디엠제트 인근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 인문학적인 가치와 치유방법을 찾아보고자 했다. 연구 대상은 양구군 수입면 사람들이다. 수입면 사람들은 고향이 디엠제트에 속해 있고, 고향을 지척에 두고도 가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일제강점기, 인공통치, 남북분단, 6.25한국전쟁, 미수복으로 인한 실향민 등을 모두 겪었다. 게다가 가족이 이북에 있다는 사실 때문에 불이익을 감내해야만 했다. 그 때문에 이들은 누구보다도 실향의 아픔을 겪었고, 한(恨)이 많았다.
비무장지대 실향민들의 인문학적인 치유가 가지는 가치와 치유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보았다. 첫째는 직접적인 치유가 가지는 가치와 치유 방법, 둘째는 실향민들의 고향과 현재 삶을 언어 예술적으로 조명하는 간접적인 방법이었고, 셋째는 디엠제트의 공간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방법이었다.
이런 치유가 가지는 가치와 치유 방법이 정확히 수치로 측정할 수는 없지만, 인문학적으로 보면 상당한 효과를 가질 것이다.

목차

국문개요
1. 서론
2. 양구 수입면 사람들의 비극
3. 비무장지대의 인문학적 치유가 가지는 가치와 치유방법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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