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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동주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인문 동서인문 제22호
발행연도
2023.8
수록면
7 - 3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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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간은 문서나 물품의 꼬리표로 사용되었다. 그런데 일부 목간에서는 이러한 용도와는 달리 제의에 소비되는 경우도 있었다. 문자 자체가 주술과 결합되는 경우도 있다. 예컨대 측천문자나 朱書 등의 사례를 들 수 있다. 측천문자는 자신의 권위를 문자에 투영시킨 사례이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폐지가 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사용된 정황이 확인된다. 고대 한국의 사례는 모두 불교와 관련이 되지만, 오히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 아닌가 여겨진다. 아울러 주서도 일반적인 상황에서 쓰여지는 것이 아니다. 이 경우도 문자와 주술이 결합된 상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목간의 형태가 주술과 연결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눈에 띄는 외형을 자극적으로 만듦으로써 명계의 인물에게 호소하는 형태이다. 즉 의도적으로 성기, 인형 모양으로 다듬는 경우가 그것이다. 이러한 형태는 음의 기운을 막거나 代贖物로써 바쳐진 경우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주술은 독자가 중요하다. 주술의 최종 목적이 대상자의 마음을 움직여 자신이 의도하는 바를 도출해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여러 문장 구조를 구사했다. 문장의 구조를 계속 연결시키는 회문, 글자를 뒤집는 좌서, 문장의 시작을 뒤집는 도서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 것이다. 모두 비일상의 상태를 적기한 공통점이 확인된다. 이때 독자는 바로 명계의 인물이 된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주술과 결합된 문자
3. 목간의 형태와 주술
4. 주술과 讀者의 상관성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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