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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면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중국사학회 중국사연구 중국사연구 제142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1 - 41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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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梁 왕조와 海南諸國의 교류를 중심으로 南朝 시기 ‘中國的 世界秩序’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魏晉南北朝時期 中國을 중심으로 하는 東亞 世界秩序의 특징이 幕府體制의 擴延에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梁朝 시기 海南諸國 또한 ‘幕府體制’를 통해 ‘中國的 世界秩序’에 참여하였음을 살펴보았다. 海南諸國의 遣使貢獻과 이에 대한 冊封 事例를 검토하였는데, 朝貢을 통해 中國으로 향한 물품은 대체로 특이한 동물을 비롯한 특산물과 사치품이었으며, 대규모의 교역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이 외교관계에 관련하여 두 가지 주목할 점이 있다. 우선, 佛敎 관련 聖物이나 물품들이 공헌되었다는 것, 둘째 남아있는 表文에 불교적 세계관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佛敎文化의 共有가 이들의 교류를 촉진하였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朝貢 기록에 비해 冊封 기사가 현저히 적었는데, 이는 책봉이 수반되지 않은 조공의 사례가 다른 지역보다 많았음을 시사한다. 일부 海南 지역 국가에서 ‘長史’ 職을 지닌 使臣을 파견한 사례를 살펴보았고, 將軍職이 冊封에 포함된 사례들도 확인하였다. 華夷 구별을 없앤 ‘天下一家’의 실현은 秦始皇 이래 皇帝國家의 이상이었지만, 역사 현실에서 구현된 적은 사실상 없다. 中國 國家의 분열, 豪族 세력에 의한 분점이라는 역사적 현실이 ‘官의 爵化’ 현상을 초래하였고, 魏晉南北朝時期 분열된 皇帝 國家는 幕府體制에 기대어 그 명맥을 유지하였다. 그 幕府體制는 軍事的 封建制였다. 그리고 外夷 君長에 대한 將軍職 賜與는 이 ‘幕府體制’를 海外로 擴延하려는 皇帝國家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海南諸國도 이 幕府體制를 통해 적극적으로 혹은 소극적으로 이 世界秩序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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