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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일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저널정보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호남고고학보 제74권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62 - 97 (36page)
DOI
https://doi.org/10.55473/JHAS.2023.7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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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청동기시대 동북아시아의 생업 경제를 통해 당시 생업 사회를 복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총 2편의 논문으로 연구가 진행되었고, 전고인 상편은 요령·길림지역을 중심으로 한반도까지의 생업 경제를 검토하였으며, 본고인 하편은 몽동지역과 기북·기동지역을 중심으로 생업 경제를 검토하였다. 시간적으로는 기원전 20세기부터 기원전 4세기까지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는 청동기문화가 처음으로 등장한 시점부터 유목문화와 정주문화가 다양하게 융합 및 발전한 시점을 거쳐, 철기문화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이전까지에 해당된다. 세부적으로는 세 기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유목문화의 영역으로 알려진 기북·기동지역과 몽동지역의 생업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 지역들에서는 다양한 생업 양상이 확인된다. 몽동지역에서는 다른 정주문화에 비해 풍부하지는 않지만, 다량의 벼과와 콩과 등이 발견되었다. 각종 식물유체를 고려하고, 정주집단에서 사육 가능한 돼지와 소의 비중이 높다는 점을 참고할 때, 몽동지역은 반정주집단이 거주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반정주집단은 하가점하층문화라 불리고, 이 집단이 청동기시대의 이른 시점부터 기북·기동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반정주 생업 방식도 함께 확산시켰다고 판단한다. 기북·기동지역에서는 식물성 식재료가 거의 발견되지 않고, 주로 동물성 식재료가 발견된다. 기북지역의 외곽에서부터 유목집단의 양과 정주집단의 돼지가 함께 사육되면서(하가점하층문화) 유목생활이 주류를 이루게 되지만, 일부는 정주생활을 영위한다(호가영유적). 이를 통해, 기북·기동지역이 반정주문화의 영역에서 순수유목문화를 거쳐 반유목문화의 영역으로 전환되어 가는 양상을 파악하였다. 또한, 기북지역에서 순수유목문화가 반유목문화로 전환되기 이전에 자신들의 생업 경제 방식을 확산시켰고, 그로 인해 기북지역의 기본적인 생업 방식은 유목을 위한 이동생활이 전제되었음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각 문화의 외곽지역에서는 교류를 통해 물자(동물 등)와 정보가 이동하였고, 각 문화 사이의 외곽지역은 문화 간의 접경지역이 된다. 이 접경지역이 교류의 공간적 매개체가 되어 청동기시대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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