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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은걸 (호서대학교)
저널정보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신학사상 신학사상 제200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41 - 70 (30page)
DOI
10.35858/sinhak.2023..2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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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소론은 갈라디아서 5장을 토대로 이 편지의 윤리적 전망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바울은 행위를 통한 구원을 부정하지만, 그 때문에 자신의 복음이 크리스천의 윤리적인 하향 평준화를 야기한다는 비판에도 응대할 필요가 있었다. 주석가들은 소위 ‘사랑의 계명’(갈 5:14, 16) 에서 갈라디아서의 윤리적 가르침을 찾고자 하지만, 그 계명 자체는 아직 적극적인 선행의 요구로 해석되기 어렵다. 크리스천의 사랑은 스스로의 결단에 따른 행위가 아니라 ― 처음 ‘믿음’이 그러했듯이 ― 성령의 역사로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윤리가 구원이라는 관점에서 인간의 행동에 구속력을 부여하는 한, 또 다른 율법의 의무로 이해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참조 6:2). 크리스천은 더 이상 율법의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의 인도를 받는다(5:17). 따라서 윤리적 삶 역시 성령이 맺은‘열매’이며, ‘미덕목록’의 첫 번째 자리에 ‘사랑’이 위치하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5:22). 이른바 이웃을 사랑하는 명령은 의무로 지킬 율법이 아니라, 오직 성령과 동행할 때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미덕이다. 반면 율법은 이런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을 넘어, 여러 악덕으로 귀결될 뿐이다(5:19- 21). 이는 율법 자체가 악하거나 악한 행실을 가르쳐서가 아니라, 육신의 본질적인 성격을 율법이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초래된 결과이다(5:18). 요컨대 갈라디아서는 바울의 복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인 하향 평준화를 정교하게 선제하고자 했다. 좀 더 구체적인 윤리적 지침은 로마서에 이르러 명확하게 제시된다(참조 롬 3:31; 6:19; 8: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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