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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준 (문화재청)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2023권 제1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89 - 12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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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백제 사비도성 건설의 마스터플랜을 재해석하기 위해 실시한 기초단계의 성과이다. 도성의 건설 시점, 초기 왕궁의 위치, 구아리 정방형 평면구획 등 선행연구의 주요 쟁점들과 관련 근거들을 살펴보았고, 지형과 환경을 복원한 사례들에 대해서는 방법론의 유용성 등을 검토하였다. 그리고 고고학적으로 유의미한 도성 내부의 지표면을 선정하였으며, 측량정보공학의 등고선 자동화 방법을 이용하여 등고선을 생성하였고, 통계학적 방법으로 거주 구역의 편차와 경향성도 파악하였다. 도성의 기반 시설이 상당한 수준으로 구비된 상태에서 천도가 단행되었다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겠지만, 부소산성과 정림사지 등이 천도 무렵 완공되었다는 가설의 근거가 되었던 유물들의 실제 출토맥락을 검토해 보면, 천도 당시의 상황을 재구성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관북리에 7세기 이전의 왕궁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은 초기 왕궁의 위치를 이동과 확대의 관점에서 검토하게 된 배경이 되었다. 이와 관련해서는 도성의 단위구획으로 제시된 구아리 정방형 평면구획이 20세기 초 개설된 신작로와 결부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 볼 필요가 있다. GIS의 공간통계기법들이 부족한 정보의 한계를 보완하는 데 효율적인 것은 분명하겠지만, 기준정보에 대한 고고학적 검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비도성 내부의 백제시대 지표면을 파악하기 위해 4가지의 선정 기준을 마련하였고, 87개 유적에서 252건의 위치정보를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현재 부여읍 내 시가지 일대의 약 38만m2가 저지대로 파악되었고, 관북리의 왕궁 관련 시설들이 인접 지역보다는 최대 10m 정도 높은 지대에 건립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특징들을 종합해 볼 때, 대규모의 토목공사로 관북리와 정림사지 일대의 권위가 주목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도성의 중심 지역에 구현되고 있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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