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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경훈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94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171 - 19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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艮齋 田愚(1841~1922)는 조선 유학사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중요 성리학자이다. 그는 전북에서 태어나 전북에서 생을 마쳤지만, 전우의 위상은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한반도 전체에서 찾을 수 있다. 한말이라는 특별한 시대 상황 속에서 그가 지닌 성리학적 가치는 외세의 침략을 빈번하게 받은 우리나라에게는 특별한 가치일 것이다. 그것은 보수․진보를 떠나 유교지식인으로서 숙명과 책임으로 나타낸 소산이기도 할 것이다. 전우는 생전이나 사후에 외세에 대항하는 인식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였다. 國亡의 현실 앞에 도와 국가의 우선 선택을 위해 유교지식인들이 취한 자세는 각각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거의를 통해 항거하는 자세, 자결을 통해 학자적 양심을 지키려는 자세, 나라를 떠나 옛 제도를 지키려는 자세 등은 그들의 가치 경중보다는 외세에 항거하고 독립과 주권을 수호하려는 본질적 모습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이런 면에서 전우는 아직까지 온전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새롭게 제시된 노사학파였던 金在華가 기록한 擧義日記 를 보면, 전우가 거의를 거부․반대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거의하지 못한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학파의 입장을 떠나 거의를 적극적으로 돕는 행동을 취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전우의 정신은 문인들에게도 전승되었다. 전우의 문인들은 스승의 문집 간행에 있어 각자의 상황에 따라 항일에 관련된 한 편의 작품의 누락도 없이 간행하고자 하는 의지와 실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우의 항일 자세 등 스승의 한 작품도 누락 없이 국외 간행과 고유 문집 방법을 고수하여 목판 문집을 원고본 그대로 간행하고 일제 검열에는 毁版하여 전우의 작품을 볼 수 없게 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를 토대로 전우의 항일의식에 대한 연구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앞으로 발굴될 폭 넓은 자료를 통해 새롭게 재조명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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