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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부찬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108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35 - 5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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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과 벽암록(碧巖錄) 을 중심으로 선사(禪師)들 간의 선문답(禪問答)에 나타난 ‘몸’과 ‘마음’에 관한 내용을 통해 선사들의 심신관(心身觀)을 규명하고, 이러한 심신관이 지니는 체육철학적 함의가 무엇인지를 고찰한 것이다. 선사상의 핵심은 ‘마음이 곧 부처[心卽佛]’라는 데에 있고, 체육철학의 핵심은 몸과 몸의 움직임이 지니는 철학적 가치와 의미를 탐색하는데 있다. 즉 선사상은 ‘마음’에 체육철학은 ‘몸’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다. 그런데 마음은 몸을 통해 드러나고, 몸은 마음에 의하여 작동한다는 점에서 마음과 몸은 따로 떨어져 존재할 수 없다. 즉 선사(禪師)들 사이 문답을 통해 이루어지는 깨달음의 전달 방식 역시 ‘몸’을 배제할 수는 없다. 남악 회양(南嶽懷讓)과 마조(馬祖)의 문답에서 보이듯 ‘마음이 몸의 주인’이라서 선수행(禪修行)은 몸이 아닌 마음 닦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선어록에 나타난 선사들의 선문답에서 선사들은 깨달음의 세계를 말이 아닌 몸짓으로 표현한다. 즉 언어도단(言語道斷)・심행처멸(心行處滅)의 선의 세계가 몸의 체험을 통해 이루어지고 또 전수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마음과 따로 떨어진 몸이 아니라 마음과 몸이 둘이 아닌[不二] 몸이라 할 수 있다. 체육철학에 있어서 ‘체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인가’하는 문제는 본질적 질문에 속하지만, 그에 대한 대답에 있어서는 학자들마다 견해를 달리한다. 선사들의 선문답 속에 나타난 심신관은 몸과 마음이 둘이 아닌 세계를 뛰어넘어, 몸 그 자체가 마음이라고 말한다. 이는 체육철학의 궁극적 목적과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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