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수경 (목원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번역 동화와 번역 제45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13 - 239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의 목적은 드라마 <Anne of Green Gables>(1985)와 <Anne with an E>(2017-2019)를 중심으로 주인공 앤의 성격이 어떻게 구현되고 서사를 변모시키는지를 살피는 데 있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는 두 가지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었다. 첫째, 1985년 버전에서 앤 캐릭터는 간접성의 문화와 공모함으로써 기존 질서에 편입되는 인물상을 보여주었다. 드라마에서 앤은 이상적인 소녀상과 반감을 일으키는 소녀상을 동시에 보여준다. 하지만 1985년 버전에서 앤은 간접성의 문화를 위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밝음’, ‘착함’ ‘긍정’, ‘희망’을 이야기하는 보수적 여성상을 반복하고 있다. 이는 ‘고아’, ‘소녀’가 겪어야 했던 폭력에 대한 트라우마와 사회적 진실을 은폐한다는 점에서 한계로 지적된다. 둘째, 2017년 넥플릭스 버전에서 앤 캐릭터는 ‘생존투쟁’과 ‘진실말하기’를 통해 기존 질서에 저항하는 인물로 재창조된다. 앤은 침묵이나 간접성에 저항하며 직접 ‘분노’를 표출하고 ‘생존’을 갈망한다. 여기서 앤의 ‘진실말하기’는 억압과 폭력으로 얼룩진 고아 소녀가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생존하기 위한 저항의 수단이 된다. 또 앤의 저항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서서 타인의 고통에 참여하고 연대하며 공존을 모색한다. 이와 같이 앤은 1985년 버전보다 2017년 버전에서 훨씬 능동적 주체로 변모되었다. 앤이 수행하는 능동적 주체로서의 행위자성은 다양성, 공감, 연대의 가치관을 중시할 때 모든 생명체가 공존할 수 있다는 사유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