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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여주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사학회 여성과역사 여성과 역사 제37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 - 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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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7세기 전반에 작성된 진주하씨 묘 출토 한글 편지를 통하여 2대에 걸친 시집살이와 더불어 시작된 ‘친정살이’ 문화를 확인하였다. 양반사회는 종법제 강화를 꾀하며 유교식 혼례인 친영례(親迎禮)를 변용함에 따라 시집살이를 현실화하였다. 그 영향으로 부계 질서 강화와 유교 젠더 규범확산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양반사회의 형성과 지속은 가문 간의 이해관계를 기반으로 하였으므로 남편이 부인을 일방적으로 젠더위계질서에 배치하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본고의 분석 대상인 17세기 전반의 자료만 보더라도 부인 측이 남편 가문보다 더 높은 사회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남성은 본인 집안에 들어온 여성을 며느리․어머니․부인으로서 시집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절한 방도를 마련해야만 하였다. 이와 동시에 여성들은 본인의 부계 질서 권력을 적극 활용하여 친정살이를 실현하여 새로운 생활환경을 창출하고 시집살이에 나름대로 적응하였다. 이로써 부부와 두 집안은 원만한 관계를 구축하면서 물적․인적 교류를 나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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