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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형석 (경성대학교)
저널정보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동양문화연구 제38권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35 - 7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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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왕부지 철학의 최종 결론인 ‘장자지학’을 검토하기 위해 만년의 대표작 장자정몽주 의 「서론」과 「건칭편」 제서를 분석한다. 그의 장자정몽주 는 비록 주석 형식을 빌려 그 사유 결과를 제시한 것이고 장자지학은 그의 지향을 표현한 말이다. 「서론」은 정몽 에 대한 왕부지의 전체 관점과 방향을 간결하게 보여주고, 「건칭편」 제서는 하늘 섬기기보다 부모 모시기가 우선한다는 도학 이래 천인관계론의 핵심 주제에 대한 최종 해결을 제시한다. 「서론」은 ‘정몽’이라는 말에서 시작해서 ‘정몽’으로 끝을 맺으니, 그 논의의 핵심은 ‘정몽’ 의미의 규정이다. 주희가 ‘정몽’을 술어-목적어의 문장으로 이해한 것은 교육학적 관점인데 반해, 왕부지는 명사구로 이해하며 주희와 대결한다. 대학 의 ‘정심’을 왕부지는 명사구로 새롭게 해석하며 대상화의 측면 외에 환원할 수 없는 ‘심의 본체’라는 점을 밝힌다. 정심 개념은 심의 본체인 점에서 정몽과 일치하게 된다. 여기에 송학 전체를 통틀어 희귀한 우연성의 사유가 깔려있다. 「태화편」 제3장 후어 분석을 통해 생의 형이상학의 실천적 의의는 부모 모시기가 하늘 섬기기에 우선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형이상학과 실천 양쪽을 연결시키는 제3장 후어처럼, 성인 공부의 실천 측면에서 「건칭편」 제서는 부모 모시기와 하늘 섬기기 논쟁의 형이상학적 중요성을 지적하고 리학의 이론적 파탄을 비판한 다음, 그의 생과 운동의 형이상학 입장에서 가능성으로만 머물 수 있던 필연성의 한 계열을 실현한 실존의 우연성의 계기인 부모 모시기가 하늘 섬기기에 우선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여 낮은 차원의 이원성을 극복한 점을 밝히고, 부모 모시기의 실천이 단독자의 실존을 상정하고 전개한 논의인 주자학과 양명학을 동시에 극복하는 방법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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