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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지민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박물관학회 박물관학보 박물관학보 제45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 - 1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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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9월 11일 아우구스토 피노체트(Augusto Pinochet)는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당시 대통령이었던 살바도르 아옌데(Salvador Allende)를 몰아내고 정권을 잡게 된다. 칠레의 독재정권(1973~1990)을 이끈 피노체트는 무자비한 인권탄압을 자행하였다. 그러나 사회주의자였던 아옌데와는 달리, 신자유주의(Neoliberalism)를 받아들여 칠레에 경제적 안정을 이룬 피노체트에 대해 칠레인들은 엇갈린 평가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당시 군사정권에 대항하였던 이들을 고문하고 살해하거나 행방 불명하게 만든 사실은 피노체트가 이룩한 경제 성장에 묻혀 외면당해 왔다. 이처럼 독재정권 당시의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상황은 1991년 파트리치오 아이윈(Patricio Aylwin) 대통령에 의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독재정권 당시 존재했던 인권탄압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 아이윈을 시작으로, 아옌데 이후 선출된 첫 사회주의 대통령이자 칠레 첫 여성 대통령인 미셀 바첼렛(Michelle Bachelet)은 군사독재 정권 당시 희생당한 이들을 위한 추모 박물관을 건립하기에 이른다. 바첼렛과 그녀의 아버지 역시 독재정권에 반대하여 수감 된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바첼렛에게 칠레 인권박물관(Museum of Memory and Human Rights) 설립은 남다른 의미가 있었을 것임을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2007년 박물관 개관 계획발표 뒤 3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안에 박물관이 완성되면서 박물관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여전히 민감한 주제로 남아 있는 독재정권 시기를 공개적으로 전시하는 상황은 박물관 사업을 추진하는 데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였다. 따라서 본 고는 칠레 인권박물관이 겪은 시간적 제한과 독재정권에 관해 찬반으로 극명하게 나뉘는 칠레인들의 시각이 어떻게 박물관 건립과정에 영향을 주게 되었는지 박물관 건축과 전시를 통해 분석한다. 박물관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칠레에 위치한 특성상, 논의는 영어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연구자들의 칠레 인권박물관 연구와 본 연구자가 칠레 인권박물관에서 실시한 방문객 인터뷰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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