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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정필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제주학회 제주도연구 제주도연구 제59권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269 - 296 (28page)
DOI
https://doi.org/10.47520/jjs.2023.59.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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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기에 제주도의 경제적 상황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16세기 들어서 제주도는 위기에 처하였다. 16세기 초반에 제주도에서는 흉년이 계속되고 전염병이 빈발하였다. 그 결과 굶어주고 병들어 죽는 사람이 많았다. 또 제주도 지방관들의 失政과 탐학도 이어졌고, 進上도 가중하여서 제주도인의 삶은 피폐해졌다. 무엇보다 여러 재난이 짧은 기간에 연이어 발생하여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이 상황을 악화시켰다. 위기의 여파로 제주도에서 살 수 없다고 판단하고 본토로 떠나는 유민이 증가하였다. 16세기 전반에 사망자와 유민의 증가로 제주도의 인구는 격감하였다. 당시는 왜적의 침입이 빈발하여서 제주도를 방어하는 것은 중요하였다. 조정에서는 제주도의 인구 격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인구를 회복시키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였다. 우선 제주도를 떠나 본토에서 떠도는 유민들을 쇄환하였다. 그리고 삼남 지방의 사람들을 제주도로 들여보내 인구를 늘리려는 논의도 있었다. 이러한 대책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의 위기와 인구 감소는 극복되지 못했다. 16세기 후반에 제주 목사들은 제주도인의 본토 출입을 통제하였다. 제주도인은 목사가 자신의 부정행위가 알려지는 것을 우려해서 출입을 막는다고 생각하였다. 그렇지만 그 시책은 결과적으로 제주 유민의 발생을 막고 제주도의 인구 감소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1629년에 제주 목사의 시책을 공인하여 출륙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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