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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영주 (문화재청)
저널정보
한국민화학회 한국민화 한국민화 제19호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118 - 152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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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효제문자도는 지역적 특징에 따라 연구되었고 그중 화가의 계보를 알 수 있는 작품과 기록이 있는 강원지역 문자도가 연구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조선민화박물관 소장 《관동팔경 효제문제도 8폭 병풍》 등 3벌의 병풍은 관지가 없어 작자 미상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도상과 양식이 기존의 강원지역 문자도와 유사하면서도 차이를 드러내고 있어 주목되었다. 이에 본 고에서는 유사한 형식과 양식을 갖춘 작품을 비교 분석해서 이들 병풍의 제작자와 제작 시기 등을 파악하려고 하였다.
먼저 강원지역 효제문자도의 특징과 제작자에 대해 살피고 효제문자도와 결합된 주제인 관동팔경 시와 그림의 전개를 알아보았다. 소남 이희수의 제자 이규황과 황승규는 강원지역 효제문자도의 대표화가였는데 특히 석강은 서체와 문자도에 탁월했기에 그의 문자도를 따라 배우는 이들이 있었다. 이들의 생애나 작품에 대해서는 연구된바 없지만 지역민들의 증언이 있고 실제 서명은 다른데 석강 작품과 매우 똑같은 작품이 유존하고 있다. 때문에 강원지역 효제문자도 풍을 따르면서도 도식적으로 그려낸 관동팔경도와 변형된 도상을 사용한 효제문자도, 숙종의 관동팔경 시, 그리고 행초체의 화제가 결합된 조선민화박물관과 선문대박물관 소장본 효제문자도 5벌은 석강의 영향을 받은 화가이거나 서화에 능숙한 또다른 화가가 제작했을 가능성, 화제를 쓴 자와 그림을 그린 자가 동일인이 아닐 수도 있음을 추론해 보았다. 또한 황승규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효제문자도 6폭 병풍(2폭 결실)》은 기괴한 서체로 쓴 화제로 석강의 ‘민서’와 관련지어 그의 작품일 수도 있음을 추정해 보았다.
효제문자도에 관동팔경도나 관동팔경시를 조합해 구성한 작품의 제작은 당시 금강산이나 관동팔경 등 명승명소의 유람문화의 저변화된 양상으로 파악했다. 또한 이들 작품은 주제와 내용, 도상과 양식은 물론 바탕 재질이나 서체 등에서 19세기 후반기의 문자도의 형식을 바탕으로 근대기 새로운 유람문화의 풍조에 기인한 것으로 보았다. 도안화된 관동팔경의 풍경이나 각 체가 조합된 서체 등은 강원지역 효제문자도의 또 다른 특징을 보여주었고 새로운 작가의 발굴을 기대하게 하였다. 소남과 석강의 산수화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 연구의 시작은 강원지역 서화계를 이끈 소남 이희수였다. 지면상 밝히지 못한 황승규와 이희수의 서화 연구는 별도의 논고로 소개하겠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강원지역 효제문자도와 관동팔경
Ⅲ. 관동의 시·서·화를 표현한 효제문자도 병풍
Ⅳ. 강원지역 書畫의 脈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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