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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반의 기술사업화는 기업가의 내적 역량 뿐만 아니라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사업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마케팅을 통해 보유기술의 잠재가치를 실현하는 일련의 과정을 총칭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능력 요인인 기술축적, 기술체계, 연구개발이 경영성과인 제품의 경쟁력향상과 신기술/신제품개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으며, 기술사업화능력인 마케팅능력과 제품화능력이 기술혁신능력이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 조절효과가 나타나는지를 알아보았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술혁신을 통한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신기술/신제품개발을 하기 위해서 기술혁신 능력요인 중 기술체계보다는 연구개발과 기술축적이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중소기업은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축적이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한다고 할 수 있다.
둘째, 기술혁신 능력이 제품의 경쟁력 향상과 신기술/신제품개발인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기술사업화능력의 조절효과를 알아본 결과, 제품화 능력이나 마케팅 능력은 제품의 경쟁력 향상과 신기술/신제품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을 나타났으나 조절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유용성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본 연구의 한계점은 설문을 통한 현장연구(field study)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추출된 표본의 대표성 문제, 변수측정의 타당성문제, 응답의 불성실로 인한 응답자 편견 등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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