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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문영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비교문화연구 비교문화연구 제29집 제2호
발행연도
2023.12
수록면
279 - 332 (54page)
DOI
10.17249/CCS.2023.12.30.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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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학계에서 커먼즈나 공공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인류학 현장연구를 통해 ‘공공’에 관한 이론적 ‧실천적 문제의식을 심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비판적 연구에서 정부 주도하의 ‘국가 공공성’은 대안적 상상을 가로막는 장벽이자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등장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국가를 동태적인 연결망으로, 공공을 생성 중인 배치로 본다면, ‘국가 공공성’은 수많은 행위자가 연루되고 부단히 경합 중인 치열한 과정으로서만 등장한다. 이 글에서는 이 논점을 서울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의 배치를 통해 구체화했다. 정부가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일대에 공공개발 계획을 발표한 2021년 2월 5일을 기점으로, 한국의 도시개발 역사에서 이례적 ‘사건’을 등장시킨 연결망을 추적하는 한편, 다음 단계인 지구지정이 소유주들의 반발로 유예되고 있는 상황을 과정적으로 탐색했다. 유예의 시간은 빈자의 고통과 새로운 연대, 공공의 변형과 생성, 공적인 것과 공통적인 것 사이의 긴장과 중첩이 서로 얽히면서 복잡한 역동을 보여주며, 새로운 가능성과 위험에 열린 배치는 학술적 분석과 윤리적 ‧정치적 실천 간의 결합을 요구하고 있다.

목차

1. 들어가며: ‘국가 공공성’은 극복할 대상인가?
2. 쪽방이라는 삶
3.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이라는 ‘사건’
4. 사업의 유예와 유동하는 공공
5. 번역의 누락: ‘돌봄 네트워크’로서의 집
6. 나가며: 교전 중인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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