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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재원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81집
발행연도
2024.1
수록면
313 - 346 (34page)
DOI
10.20864/skl.2024.1.8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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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최승자의 첫 시집인 『이 시대의 사랑』의 자학성과 죽음 지향을 삶을 지키기 위한 주체적 행위로 읽을 것을 제안한다. 자학성과 파괴적인 상상력, 죽음 지향 등은 그동안 최승자 시의 개성으로 언급되어왔으며, 이성/남성 중심 질서의 바깥에서 그것을 교란시키거나 해체시키는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나아가 이런 경향의 기저에는 꿈의 실패와 절망에 따른 우울증적 논리가 깔려 있다고 해석되었다. 본고는 이러한 해석 방식의 고착화를 경계하며, 『이 시대의 사랑』의 자학적 상상력을 ‘몸 이미지’와의 관계 속에서 재해석하려 한다. 몸에 대한 새로운 견해를 따르면, 몸은 더 이상 이성․정신과 구분되는 ‘열등함’이 아니라, 현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동적 생성의 장소로 기능한다. 몸은 주체성의 중요한 근거이자, 이성 중심적 주체와는 다른 변화와 생성이 가능한 장소로 존재한다. 이 같은 몸에 대한 인식적 전환을 토대로 할 때, 최승자 시의 자학적 몸 이미지는 독자적으로 삶을 발명하려는 주체성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몸은 삶의 동력을 외부가 아닌 내부로부터 발견해, 죽음에서 삶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주체성의 토대가 된다. 이렇듯 ‘몸’을 통한 독해는 최승자의 시에 삶을 향한 적극성이 내재되어 있음을 확인해준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몸, 주체성의 중심으로
Ⅲ. 삶으로의 전환―‘누운 몸’과 ‘허기’ 이미지
Ⅳ. ‘나’를 발명하기―자학적 상상력과 부분화/사물화된 몸
Ⅴ.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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