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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윤희 (중앙대학교) 서세림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다문화콘텐츠연구 다문화콘텐츠연구 제47집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93 - 127 (35page)
DOI
10.15400/mccs.2024.03.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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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인공지능이 기계들, 그리고 인간들과 맺는 관계 측면에서 정보라의 「안녕, 내 사랑」, 「One More Kiss, Dear」, 「너의 유토피아」를 살펴보았다. 이 세 단편은 인공지능 로봇의 관점에서 서사가 전개되거나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불러옴으로써 그동안 도구화되고 괴물화 되어왔던 기계-타자들을 주체의 자리에 세운다. 다만 이때 상대적 타자로 전제되는 인간은 그들에 의해 배척되지 않는다. 인간과 기계의 상호협력적 관계를 일방적으로 단절한 인간은 스스로가 가진 종적 우월성 때문에 고립된다.
시몽동은 모든 개체를 이루는 것은 관계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인간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진화하는 기계들은 인간과 함께 각기 고유한 존재 방식 및 역할을 가진다. 해러웨이는 그와 비슷한 논조에서 사이보그 개념을 구체화하였다. 인간과 기계의 연합으로서 사이보그는 완전히 독립적인 방식으로 존재할 수 없기에 서로 간의 트러블을 유지해가며 책임을 동반한 응답을 이어나간다.
위의 단편소설들은 인간의 자발적 타자화를 포착하고, 그에 대한 인공지능 로봇들의 응답을 보여준다. 그들은 자신들의 역할과 존재 방식을 부정한 인간을 죽이기도 하고, 자신과 교류한 인간을 애도하는 등 명백히 자신이 자율성을 가진 주체임을 증명한다. 상호작용을 통한 이들의 기술적 진화는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의 영역과 기계의 영역이라는 경계의 파괴를 인식하게 한다. 이에 따라 기계와 함께 사이보그화된 그들은 주체와 타자의 이분법으로부터 벗어나 유동적인 주체와 타자 관계를 맺는 포스트휴먼이 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인간-타자와 기계-주체의 교차지점: 「안녕, 내 사랑」
3. 인공지능 주체의 끝없는 응답과 기다림: 「One More Kiss, Dear」
4. 자발적 타자화를 통한 주체성의 구축: 「너의 유토피아」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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