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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혜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과학기술학회 과학기술학연구 科學技術學硏究 第24卷 第1號 (通卷 第53號)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65 - 96 (32page)
DOI
10.22989/jsts.2024.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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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해양쓰레기는 2010년대에 이르러 대중적인 관심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정책가와 과학자, 환경보전 활동가들의 관심사(matter of concern)로 성장하였다. 이 연구는 해양쓰레기가 많은 관심을 받는 공적인 사물이 된 데에 크게 기여한 비인간 생명들에 주목하여 인간-해양쓰레기-비인간 생명 사이의 관계와 비인간 생명의 의미 분화에 대해 탐구한다. 특히 이 연구는 비인간 동물, 더 나아가서 동물의 경계 밖에 있는 생명들이 어떻게 해양쓰레기 과학지식 속으로 들어오고, 또 윤리적 실천의 대상이 되는지 그 과정을 레비 브라이언트의 매체생태론 관점에서 분석한다. 보전 활동가와 연구자는 비인간 생명을 직접적으로 마주하지 않으며,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결합되고, 그 연쇄 속에서 비인간 생명을 이해하게 된다. 이 연구는 그 매체적인 결합을 상세히 살펴보면서 비인간 생명과의 만남 혹은 얽힘을 구체화하려고 한다. 이러한 탐구를 위하여 연구자는 해양쓰레기에 관련된 보전 실천을 하는 조직과 과학지식을 생산하는 조직에서 현장 연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특히 이 연구는 과학기술학의 오랜 논의 속에서 ‘겸손한 목격자’로 여겨지는 비인간 생명들이 해양쓰레기에 대한 과학과 보전의 맥락에서 피해자, 위험 전달자, 침입자, 거주자라는 서로 다른 위치에 놓여 있음을 상기하고 마주침의 방식이 지닌 복수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이 연구는 비인간 생명이라는 타자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식이 다양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매개성의 의미를 정교화하고자 하였다.

목차

1. 들어가며: 해양쓰레기와의 마주침
2. 매체로서의 겸손한 목격자
3. 목격자와 관계 맺으면서 탄생하는 과학 지식과 윤리
4. 목격자의 지위: 피해자, 위험 전달자, 침입자, 거주자
5. 나가며: 비인간 생명과 마주친다는 것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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