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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수진 (경희대학교) 이철희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제18권 제3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19 - 33 (15page)
DOI
10.21184/jkeia.2024.4.18.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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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레이드 러너』시리즈는 레플리컨트를 내세워 포스트 휴머니즘의 정체성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2017년에 개봉한 『블레이드 러너 2049』에 삽입된 사운드는 작곡가 한스 짐머와 벤자민 월피쉬의 공동작품으로 기계와 인간이 연결된 미래사회의 모습, 기계화된 인간, 인간화된 기계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주요도구로 활용된다. 본 연구는 영화 속 등장인물 중 주인공 K, 데커드, 조이의 성격을 인간성과 기계성, 육체성과 정신성을 기준으로 유형화하고 이들의 주요장면에 사용된 사운드를 분석한다.
연구 목표는 영화 속 사운드가 포스트 휴머니즘시대의 인간성을 표현하는 도구이며,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의 문제를 초월하여 모든 소리를 융합함으로써 포스트 휴먼 시대의 복잡다단한 문제들을 함축적으로 표현함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화를 위해 창작된 사운드에는 모든 유형의 소리가 포함되어 포스트 휴먼의 복합성을 드러낸다. 둘째, 영화 『블레이드러너 2049』의 음악에는 전통적인 영화음악 기법의 영향이 나타난다. 셋째, 영화 속 음악은 전자음향을 통해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않은 영화 속 포스트 휴머니즘 시대의 사운드 스케이프를 충분히 구현해낸다. 넷째,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에 인용된 기성음악들은 영화 전체의 메타 텍스트로 사용된다.
본 연구는 『블레이드 러너 2049』가 던지는 포스트 휴머니즘에서의 인간성과 기계성의 경계에 대한 문제를 음악적 관점에서 분석한다는 점에서 선행연구와 구별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목차

ABSTRACT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V. 논의
Ⅵ. 결론 및 제언
References
요약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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