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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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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민주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북한대학원대학교 현대북한연구 현대북한연구 제27권 제1호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258 - 305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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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의 교통체계 운영 중단으로, 시장화 이후 “아래로부터”의 기술·사회적 실천을 통해 다양한 ‘탈것’, 규칙, 이동 흐름이 창발했다. 모빌리티 관점에서, ‘시장화’란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중앙집권적 수목형에서 수평적 리좀형으로 전환되는 과정으로서, 다음의 의미를 지닌다.
첫째, 밀수, 전유, 비법적 공모, 비공식적 거래 등의 모빌리티 실천은 표면상 규율에 반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북한 체제의 이동권 제한 레짐을 유지해주는 주요 원동력 중 하나다. 다만 통치의 레짐은 주변부만 일부 규제할 뿐, ‘비법’의 중심부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둘째, 모빌리티와 관련한 실재, 실천, 현실 세계를 구성하는 정동과 비인간의 영향력은 점차 증대되어 이제 북한 당국의 레짐, 주민의 이성적 예상과 실천, 기존의 기술적 관행을 넘어선다.
셋째, 시장화 이후의 젠더 질서 변화는 여성의 모빌리티가 남성 대비 확대되면서 인식, 태도, 정동 격차 역시 증폭된 결과로 설명된다. 그러나 여성이 이동 전략을 통해 불안계급적 지위를 다소 회복했음에도, 내면화된 모빌리티의 젠더적 정동은 여전히 잔존하고 있기도 하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검토
3. 이동의 장(場)으로서의 일상: 무게의 정동, 모빌리티의 창발
4. 모빌리티와 통치: ‘이동’이 구성하는 국가, 권력, 계급
5. 모빌리티와 젠더: 젠더적 모빌리티와 부부 너머의 세계
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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