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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지은 (국립대만대학)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藏書閣 제51집
발행연도
2024.4
수록면
36 - 65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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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경학사는 17세기에 이르러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일컬어진다. 통설에 따르면 17세기 이후 주자학이 더 이상 사회변화에 대응할 수 없게 되자 일부 유학자들은 기존의 사상체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사유방식을 전환하여 ‘反朱子學’적 경향을 보였다. 이것은 점차 조선 후기 ‘실학’의 맹아 및 한국의 ‘近代性’ 태동의 맹아와 연계하여 인식되었고, 이러한 연계에 대한 비판적 再考 또한 1980년대 이래 진행 중이다. 본고는 먼저 反朱子學 논의와 관련된 다카하시 도루, 장유, 이식의 문장을 비교 분석하여 17세기 사상사적 전환이라는 주제가 사료에 대한 해석이 아닌 동어 반복에 의해 발생했다고 서술했다. 이어서 이 주제가 근대라는 시간적 배경 혹은 식민사관의 영향으로 생겨난 결과라는 점이 이미 여러 논고에서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주제에 설득력을 부여했던 이론 및 사고방식에 대해 되짚어 본 적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주자학 비판이 근대성의 맹아로서 인식된 것은 마루야마 마사오의 일본사상사에 대한 오해 및 매킨타이어의 ‘인식론적 위기’ 이론에 매우 가깝다는 점을 밝혔다. 조선 후기 경학사에 대한 기존의 통설을 구성했던 이론들을 이해하는 것은 조선 후기를 새롭게 정의하기 위한 단초가 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경학사적 전환점
Ⅲ. 주자학 비판과 근대성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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