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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병록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젠더법학연구소 이화젠더법학 이화젠더법학 제16권 제1호(통권 제40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77 - 124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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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사건은 우리 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많았던 참으로 비극적인 사건이었다. 4・3 사건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비극이기도 하다. 진상규명은 ‘반세기가 넘도록’ 지연됐고, 진상이 완전히 드러났다고도 할 수 없다. 늦었지만 제주 4・3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회생자 명예 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2000년 1월 12일 제정되었고, 그간 총 10회 개정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이 논문 Ⅵ. 4・3 사건 76주년, 아직도 부족한 특별법에서 언급했듯이 부족한 면이 아직 많다.
이 논문은 제주 4・3 사건에 대해 알아야 할 몇 가지를 통해 4・3 사건의 개요를 설명하고, 참사 속에서 쉽게 알려지지 못한 여성들만의 기억(Ⅲ)을 소개한 후, 4・3 사건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각(Ⅳ.), 4・3 사건을 바라보는 정치권의 역사인식(Ⅴ.), 4・3 사건 76주년, 아직도 부족한 특별법(Ⅵ) 순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역사적 트라우마(Ⅶ)의 문제를 다루면서 글을 마무리 하고 있다.
제주 4・3사건, 전 국민의 기억 투쟁이 시작되어야 한다. 우리가 진정으로 역사적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피해자를 돕기 위해서는 피해자를 인정하는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하며, 피해자와 목격자가 상호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공동체의 복구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망각의 역사는 되풀이되기 때문이다. 이제 더는 제주 4・3 사건을 제주도민만의 아픔으로 인식하고 그들만의 ‘기억 투쟁’으로 남겨둬서는 안 된다. 순이 삼촌이 나의 삼촌이 되는 그날을 고대한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잊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는 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목차

초록
Ⅰ. 들어가며
Ⅱ. 제주 4·3 사건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
Ⅲ.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Ⅳ. 4·3 사건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각
Ⅴ. 4·3 사건을 바라보는 정치권의 역사인식
Ⅵ. 4·3 사건 76주년, 아직도 부족한 특별법
Ⅶ. 나오면서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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