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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인복 (농촌진흥청) 정대호 (제주한라대학교) 이평호 (농촌진흥청) 이준구 (전북대학교) 시바람반다리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원예학회HST 원예과학기술지 원예과학기술지 제39권 제5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572 - 582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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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토지로 사용되는 간척지에는 토양 내에 가용성염류와 치환성나트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염 피해에 강한 내염성 작물을 선발하여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김치의 재료인 배추는 국내 엽채류 생산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요 채소이나, 간척지에서 배추를 재배하여 생장과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 등을 살펴본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간척지에서 관개수의 염 농도를 달리하여 재배한 봄 배추와 가을 배추의 생장과 양분 함량,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을 측정하였으며, 염 농도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처리한 관개수의 염 농도는 각각 0과 2, 4dS·m<SUP>-1</SUP>의 세 가지로 구성되었다. 춘광품종 봄 배추와 추월 품종 가을 배추를 재배하여 생장 지표와 양분 함량,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을 분석하였다. 봄과 가을 배추 모두 관개수의 염 농도 증가에 따른 생장 저하는 관찰되지 않았으며, 가을 배추에서만 관개수의 염 농도 증가에 따른 Na 함량증가가 관찰되었다.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 분석 결과 총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은 관개수 염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관개수의 염 농도 증가로 인해 가을 배추의 쓴맛이 감소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간척지에서 관개수의 염 농도가 4dS·m<SUP>-1</SUP>에 이르더라도 배추 재배가 가능한 것을 확인하였으며, 염 농도의 증가에 따른 가을 배추의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이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목차

Abstract
서언
재료 및 방법
결과 및 고찰
결론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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