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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명석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78호
발행연도
2024.1
수록면
41 - 6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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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운와(芸窩) 홍중성(洪重聖, 1668~1735)의 금강산 유람시에 대한 여타 문인들의 평가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강산 유람시 작품들을 살핀 뒤 그의 금강산 유람시가 지닌 의의를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운와는 정치적으로 그다지 현달하지 못했지만 문학적으로는 인정을 받았다. 운와는 17세기 말부터 18세기 조선의 시경향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섰던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에게 시를 배웠다. 최창대(崔昌大)⋅조유수(趙裕壽)⋅이병연(李秉淵)⋅홍세태(洪世泰) 등 당대의 명사들과 시사(詩社)를 열어 교유하였으며 이들에게 시로서 인정받았다. 이런 점으로 볼 때 운와는 문학, 특히 한시 측면에 있어서 반드시 다루어야 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18세기가 되면 농암(農巖)과 삼연을 중심으로 산수유람문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그 작품들은 사실성(寫實性)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운와 역시 산수유람을 즐겼고 금강산 유람 후 당시 지은 시를 모아 <풍악록>으로 엮었다. 1722년, 운와는 금강산 유람을 다녀왔는데, 운와에게 산수유람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이자 기(氣)가 담긴 문학 작품의 창작하기 위한 한 가지 방편이었다. 그리하여 운와는 금강산 유람을 하며 지은 시를 모아 <풍악록>을 엮었는데 현재 운와의 금강산 유람시는 12제 17수가 남아 있다. 이 작품들을 보면 운와는 자신이 마주한 금강산의 장엄하고 웅장한 풍경에서 특징적인 부분을 포착하여 이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거나 호방한 기세를 담아냈다. 운와의 금강산 유람시는 기본적으로 노론 계열의 농암이나 삼연의 산수 유람과 동일한 궤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표현법을 좀 더 세부적으로 보면 소리를 배제하고 감정을 직접 드러내지는 않는다. 이 표현법은 금강산 유람시에서만이 아니라 운와의 여타 유람시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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