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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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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예빈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송도훈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선희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저널정보
대한보건협회 대한보건연구 대한보건연구 제50권 제1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87 - 95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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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최근 증가하는 청년층의 은둔 현상은 단순히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문제로서의 성격을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은둔 청년이 경험하는 사회에 대한 신뢰정도가 그들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배경에서 은둔 청년의 사회신뢰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은둔 청년의 정신건강 회복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본 연구는 국무조정실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의 자료를 활용하여, 일본내각부가 정의한 은둔 정의인 ‘집이나 자신의 방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 상태뿐 아니라 취미 등 이외에 외출하지 않는 상태가 6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에 따라 은둔 청년 257명을 분류하고 이들의 응답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은둔 청년의 사회신뢰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STATA 18.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분석 결과 은둔 청년의 사회신뢰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에 대한 신뢰 수준이 낮은 청년일수록 우울감이 높은 것을 밝혀내었다. 또한, 은둔기간이 길수록, 가구총소득이 낮을수록,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청년일수록 우울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본 연구에서는 은둔 청년이 경험하는 고립감과 우울 수준 개선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사회적 지원의 강화를 통한 사회신뢰 회복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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