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재목 (영남대학교)
저널정보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율곡학연구 제55권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205 - 228 (24page)
DOI
10.35436/yulgok.2024.55..250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동아시아 유교 사회에서 소통과 신뢰의 바탕이 되어온 ‘신(信)’ 즉 ‘믿음’이라는 덕목을 재검토한 것이다. 믿음’이란 기본적으로 동아시아 유교 사회에서는 인간과 인간, 개인과 집단, 집단과 집단 사이에서 모두 필요한 것으로서 모든 관계의 바탕이 되어왔다. 한편 유교 윤리 ‘오상, 오륜’ 가운데, 현대사회에서도 특별한 저항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바로 믿음이라는 덕목이다. 이 논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논의하였다. 첫째: 붕우 간의 관계에서 주로 거론되는 ‘믿음’은 본래 한 사람의 언어와 행위에 틀림-속임-거짓이 없이 일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문서가 아닌 인간의 언어적 약속이 실행과 일치되는 것 이른바 언행일치를 가리키는 개념이었다. 자신의 말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 믿음은 획득되는 것이었다. 둘째: 믿음에 근거한 모든 행위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믿음은 ‘의로움[義]’이라는 기본 위에 ‘예의[禮]’, ‘공손함[孫]’이라는 과정이 뒤따를 때 반사회적, 반생명적이지 않게 된다. 내면적 성실-진실-충실은 필요 조건이지 충분 조건은 아니다. 셋째: 믿음은 인의예지가 거쳐야만 하는 플랫폼이자 그것이 그것으로서 인정받기 위한 기본 바탕이 된다. 다시 말해서 인의예지가 인의예지로서 드러나는 것은 그 덕목이 그 자체에 틀림-속임-거짓이 없이 일치해야 한다. 넷째: 믿음은 - 마치 공자가 “믿음[信]로써 이루어 내는 것”을 밝힌 데서 알 수 있듯이 - 인의예지의 마지막에 와서 인의예지 그 자체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갖기도 한다. 다섯째: 첫째와 관련된 것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믿고 따르는 그 무엇이 객관성, 방향성, 올바름을 확보할 수 있기 위해서는 철저한 공부와 성찰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