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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지현 (국립부경대학교)
저널정보
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 Journal of Global and Area Studies Journal of Global and Area Studies Vol.8 No.1
발행연도
2024.3
수록면
293 - 311 (19page)
DOI
10.31720/JGA.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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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족 국가 에티오피아에서 종족 정치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다. 1991 년∼2018년 사이 에티오피아를 통치한 인민혁명민주전선(EPRDF) 정권은 에티오피아의 오랜과제인 종족 분쟁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종족 연방주의(ethnic federalism)를 채택했다. 하지만 EPRDF 정권의 종족 연방주의는 다종족에 기반한 국민국가의 통합이라는 과업을 성공적으로 이루기보다는 오히려 지역에 기반한 종족 민족주의(ethnonationalism)를 강화하는결과를 가져왔다. 따라서 EPRDF 집권 이후에도 종족은 에티오피아에서 지속적인 분쟁의 요인이 되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는 2015∼2018년 사이 에티오피아에서 전개된 반(反) 정부 시위의 요인과 동학에 대해 분석하는 것을 목표한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에티오피아종족성 정치의 성격을 파악하고자 한다. EPRDF의 정치 엘리트들은 통치 정당성 확보를 위해 종족 연방주의를 표방하고 ‘정치의 종족화’를 형성했다. 하지만 이러한 EPRDF의 종족 연방주의는 실상 티그라이 인민해방전선(TPLF)과 지역 위성 정당 간의 연계에 기반한 중앙집권화된 정치적 의사결정 구조 아래 실현되었으며, 반대 세력이 이러한 통치 구조에 반대하게되면서 통치 정당성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2005년 총선 과정에서 가시화된 통치 정당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나, 개발 프로젝트의 심화 과정에서 명목상의 종족 연방주의와는 다른 중앙집권화된 의사결정 구조가 심화하고 정부의 권위주의적통제가 강화되면서 EPRDF 정권의 헤게모니에 대한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였다. 결국 ‘정치의종족화’를 통해 통치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했던 EPRDF 정부의 통치 엘리트들의 도구주의적종족성의 활용은 실제 종족 연방주의를 실현하는데 한계를 보임으로써, ‘종족(성에 기반한) 정치화’를 통한 반정부 시위의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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