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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준석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인문 동서인문 제25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53 - 18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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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중국 고대의 數術類 문헌을 분류하고, 이런 분류 체계 안에서 日書가 가진 특징과 의미를 찾아보고자 하였다. 본고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日書”라는 문헌은 고정되고 완정한 성격의 문헌이라기보다 일상 생활에서의 활용을 위해 개인의 기호에 맞춰 여러 성격이나 유파의 數術類 문헌을 취사 선택해 모아 놓은 占書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日書”라는 書名 역시 편의적으로 선택된 임시적 성격의 書名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日書의 擇日을 위한 주요 점술의 방법이 藝文志에 보이는 數術類 문헌의 6가지 분류 기준 중 天文, 五行, 曆法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볼 때, 日書를 이 3家 중 하나에 속하는 占書로 볼 수 있지만, 日書의 내용은 이 3家의 요소를 종합하여 직관적으로 時日에 따른 길흉을 보여주는 것에 있었기 때문에 日書는 藝文志의 6가지 분류 체계 안에 끼워넣는 것은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셋째, 日書의 다양한 택일술들이 활용한 天文, 曆譜, 五行類 占書의 성립 시기를 생각해보면 우리가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전형적 형식의 日書 성립은 戰國時代로부터 크게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다. 넷째, 戰國時代부터 출현한 日書의 경우 秦代 묘장 출토 간독 11종 중에서 7종에 포함될 만큼 크게 성행하였지만, 漢代에 들어와 편의성의 증대를 위해 다양한 변화가 수반되었고, 기존의 전형적 형식의 日書 외에 다른 占書를 日書 형태로 간략화하는 경우도 늘어나게 되었다. 다섯째, 後漢代 이후 日書類 占書가 거의 출토되지 않는 것은 後漢代 묘장에서 대량의 簡牘 자료가 발굴된 사례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지만, 日書를 방대한 분량으로 만들어 활용할 필요성이 前漢代에 비해 줄어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즉 기존 占書를 간략화해 만든 日書의 경우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판본이 있을 수밖에 없었고 국가 도서 목록 체계에 수록하기에는 부적합했기 때문에 藝文志에 수록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數術類 문헌의 분류와 日書의 특징
3. 戰國~漢代 日書의 출토 비중 변화 양상
4. 漢代 日書類 문헌의 변화 양상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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