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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민선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 아시아문화연구 제65집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7 - 4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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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유튜브 플랫폼에서 소비되는 북한과 북한적인 것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 유튜브 영상 콘텐츠의 내부에 자리하고 있는 감정을 면밀히 읽어내고, 댓글과 숫자적 반응(조회수, 좋아요 등)으로 해당 콘텐츠를 둘러싼 감정의 움직임을 관찰한다. 이로써 플랫폼 및 콘텐츠의 기술 환경의 영향을 고려하되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 감정이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질문을 제기한다. 유튜브에서 형성되고 공유되는 북한에 대한 이미지와 영상, 그리고 이를 소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감정을 살피는 작업은 결국 ‘북한’은 우리에게 무엇이며 어떠한 맥락 속에서 호명되는가에 관한 고찰이다.
그러므로 이 글은 한국 유튜브 영상이 공유하는 남/북한의 경계의 감각에 주목하여 통합이 가능한 접합면으로서의 경계에 대한 감성과, 대상을 타자화하며 남/북한을 날카롭게 구분하는 절단면으로서의 경계에 대한 감성, 그리고 이러한 경계에 대한 감성을 진공 혹은 혼종의 영역으로 구성하는 사례를 검토한다. 이들 유튜브 영상은 한국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자 하는 자기 위안의 감정과, 북한사회를 이해할 수 없는 기괴한 사회로 형상화하고 지도자에 대한 밈(meme)을 소비하여 웃음을 유발하고 혐오스러운 타자로서의 북한을 경계선 바깥으로 밀어내고 배척한다. 한편으로는 정치적 맥락을 탈각한 팬창작의 즐거움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적 요소와 감성이 공존하는 감각을 만들어낸다. 북한과 북한적인 것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들은 북한의 이미지와 문화를 각기 다른 맥락과 감정으로 생산 및 향유하며 한국사회와 북한, 그리고 한반도 현실에 대한 다양한 인식을 보여준다.

목차

Ⅰ. 서론
Ⅱ. 접합면의 국경: 자기 위안을 위한 대상으로서의 북한
Ⅲ. 절단하는 국경: 희화화와 조롱, 그리고 독재자의 나라
Ⅳ. 감성의 DMZ- “오타쿠는 정말 국경은 없습니다”
Ⅴ. 풍선만이 오가는 시기를 건너기 –결론을 대신하여
참고문헌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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