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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순회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79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325 - 35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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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처음에 1~42장까지 필사한 후 시차를 두고 <화츙별곡>이 더해지고, 이후에 다시 44장 이하가 필사된 것으로 판단된다. 표기 문자는 순국문이다. 필사한 인물은 알 수 없고 그 시기는 20세기 초반 무렵으로 판단된다. <노ᄅᆡ젼>의 편제는 두 층위로 구성되었다. 전자는 <남훈태평가> 방각본을 재필사한 대목으로 시조(1~158번), 잡가편(3편), 가사편(4편)이 수록되었다. 후자는 시조 13수와 가사 <화츙별곡>이 수록된 대목이다. 이들은 편자 혹은 주변 인물들이 선호하던 작품들로 판단된다. <남훈태평가> 방각본과 다른 필사본과의 시조 작품 수록 양상에 대한 비교 결과 <노ᄅᆡ젼>은 방각본을 저본으로 활용했고 필사와 관련하여 다른 필사본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울러 다른 필사본들도 모두 각기 다른 맥락에서 방각본을 재편집했고, 필사본들 사이의 계열 관계는 파악되지 않았다. <남훈태평가>는 1863년 초간된 이후 수록 작품의 변화 없이 20세기 초반까지 재판본이 거듭 간행되었다. 이는 가창 용도보다는 오히려 독서물로써의 대중적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남훈태평가>는 20세기 초반의 연창 상황에서 가창용 가집으로 적합하지 않은 측면이 다분했다. 무엇보다 수록 작품 가운데는 이미 가창의 현장에서 멀어진 것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남훈태평가>를 가창 용도로 활용하려면 필연적으로 연창 상황에 맞게 재편집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었다. 여러 유형의 <남훈태평가> 필사본은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산출되었다. 이들은 1차로 <남훈태평가> 방각본에서 가창에 적합한 작품을 선별하고, 2차로 여기에 편자나 주변 인물들이 선호하던 시조나, 가사, 잡가 등의 새로운 작품을 더하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가집을 편집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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