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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보영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65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5 - 4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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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는 웹 소설에 대한 관심과 인식의 변화에 부응하여 고전소설과 웹소설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고전소설과 웹 소설의 시간적 간극만큼이나 양자를 일대일로 비교하기에는 난망한 까닭에 ‘웹 소설에서 고전소설이 어떻게 활용될수 있는가’에 주목하였다. 이를 통해 웹 소설에서 고전소설의 생존 방식을 전망하고웹 소설이 고전소설을 수용하면서 나타나는 특수하고 개성적인 지점을 발견하였다. 연구 대상으로 선정한 웹 소설은 호랑이 어사, 조선을 뒤흔들다 이다. 이 작품은2021년 2월 10일부터 2022년 2월 8일까지 네이버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었으며 고전소설 <춘향전>, <구운몽>, <박씨부인전>, <허생전>, <심청전>, <장화홍련전> 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웹 소설로서 성공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고전소설을 활용한 웹 소설 창작의 긍정적인 전망을 가늠하게 하는 사례가 된다. 우선 웹 소설에서 고전소설은 내용의 변이를 넘어 작품의 형성 과정과 관련한것들이 활용된다. 고전소설의 작가와 독자, 향유 방식도 웹 소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소재인데 나아가 세책점, 소설가, 악플러 등 소재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다음으로 웹 소설에서 선행 텍스트로서의 고전소설은 설화나 동화와 같은 ‘옛날 이야기’의 차원에서 소통된다. 고전소설의 인물들은 웹 소설의 인물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고전소설과는 다른 방향으로 서사가 진행되고 고전소설 인물들의 형상이나 역할, 기능도 달라지는 등의 다시쓰기를 보여준다. 한편 웹 소설은 이미 어디에선가 경험했던 이야기들의 혼합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이야기로 기존 고전소설의 익숙한 특징들, 즉 구조나 모티프, 소재 등을 답습하며 고전소설과 융합된다. 그 결과 고전소설의 장르성이 무화된 채 계속적으로 복제되며 그 과정에서 약간씩의 차이가 발생한다. 끝으로 웹 소설 호랑이 어사, 조선을 뒤흔들다 에서 고전소설의 활용이 이처럼 다양할 수 있었던 것은 기본적으로 작가의 역량에서 비롯된 것으로 웹 소설 속 고전 소설의 활용 양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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