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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이병욱 (동국대학교) 윤홍걸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원전의사학교실) 황수경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원전의사학교실) 김기욱 (동국대학교) 박건우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침구과) 황민섭 (동국대학교) 윤종화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대한한의학원전학회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제37권 제2호
발행연도
2024.5
수록면
31 - 4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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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奇經八脈의 병증 찾기 위하여 氣口九道脈을 이용하며, 寸口의 寸·關尺 三部에서 任脈·督脈‧衝脈의 병리적 상황을 찾는 것이다. 診脈 부위를 9개로 배속하여 3차원적 浮·中·沈 개념으로 맥상을 찾아 진단하는 것이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王叔和의 『脈經』, 李時珍의 『奇經八脈考』, 沈金鰲의 『雜病源流犀燭』, 周學海의 『脈義簡摩』 등의 原典을 통독하고, 다양한 선행연구를 통한 결과 氣口九道脈에서 任·督·衝의 진단은 寸·關·尺에서 直上直下의 浮·緊·牢의 맥상이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즉 임맥의 경우는 三部에서 氣가 斂束하는 緊(任脈), 독맥의 경우는 三部에서 氣가 張揚하는 浮(Dumài), 충맥의 경우는 三部에서 氣가 有餘하고 堅實한 牢(Chongmai)로 드러난다. 邪氣가 12正經에서 넘치면 奇經八脈에서 질병이 형성되는데, 任·督·衝脈에 발생하는 奇病은 一源三岐으로 병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우리는 기구구도맥을 통하여 기병의 진단과 침구 치료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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