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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미 (세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상문화학회 영상문화 영상문화 제44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5 - 3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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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 말하는 ‘타이완 영화’는 시간적으로 타이완이 중국대륙과 분리되려했던 지점으로부터 시작된다. 그것은 1980년대의 정치적 독립으로부터 시작하여 2000년 들어 문화적 독립을 주장하는 시기에 갓 탄생된 이미지들로 구성된다. 여기서 말하는 정치적인 것과 문화적인 것 두 차례의 독립을 의미하는 영화들은 ‘두 가지 청춘’으로 풀이 된다. 첫 시기에 해당하는 1980,90년대는 궈민당의 중화민국이 여전히 존재 하고 있었다. 이 시기에 탄생된 허우샤오센을 중심으로 하는 ‘타이완 뉴웨이브’는 정치적 입장을 완전히 정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진 중화민국의 문화들과 중국대륙에 대한 경험이 없는 세대들의 혼란한 모습들을 어지럽게 등장시키고 있다. 그것은 타이완 영화의 첫 번째 ‘청춘’이다. 2000년이 넘어선 이후로 타이완 정치는 궈민당에서 민진당으로 정권 교체 를 이루면서 정치적 독립에 대한 입장을 확고히 하고 문화적 독립으로 나아갔다. 2000년 이후의 타이완 영화는 타이완에서 태어나고 자라나고 온전히 대륙 경험 없이 타이완 섬에서 구성된 문화를 새롭게 생성하고 있는 청춘들을 그려낸다. 이것이 타이완 영화가 보여주는 두 번째 ‘청춘’이다. 허우샤오센 감독의 <남국재견>(1996)과 지우바다오 감독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2)는 각기 중화민국으로부터 멀어지고 ‘타이완’이고자 하는 타이완 섬에서 태어나고 자란 젊은이들의 자화상들을 그려 낸다. 두 영화가 보여주는 청춘 ‘방황’과 ‘고민’ 그리고 미래를 향해 질주해 나가는 방향성은 타이완이 각기 처했던 당시의 문제들을 두 가지 다른 방향으로 제시한다. 그것은 감성적으로 슬픔에서 기쁨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농촌-대도시’와 같은 공간에 따른 이동을 보여주며 현실적으로 처한 타이완의 문제를 은유한다. 이 두 영화들은 마치 ‘타이완’이 새 로 생겨난 ‘청춘’과 같이 중첩적으로 이미지화하는 듯이 보인다. 그것은 지속적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는 타이완의 청춘 현실 그 자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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