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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수경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윤리교육학회 윤리교육연구 윤리교육연구 제73호
발행연도
2024.7
수록면
105 - 129 (25page)
DOI
http://dx.doi.org/10.18850/JEES.2024.7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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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담론을 통해 공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목표를 재정립하는 것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우리가 아리스토텔레스의 공교육 이론에 주목하는 이유를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그는 공교육이 미덕을 갖춘 시민을 양성할 수 있다는 점을 논증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미덕은 선천적으로 혹은 행운이라는 우연적 요소에 의해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그것은 교육을 통한 습관화의 방식을 통해서 길러질 수 있다. 그리고 이 점은 플라톤의 공교육 담론과도 유사한 지점이 있다. 그런데 다음은 우리가 플라톤의 논의 대신 아리스토텔레스의 공교육 이론을 주목하는 이유가 된다. 둘째, 아리스토텔레스는 공교육의 최종목표를 공동체의 프레임 안에서만 제기하지 않는다. 그에 따르면, 공교육은 자기애의 발현을 통한 시민 각자의 행복을 동시에 지향한다. 부연하면, 공교육의 목적은 획일화된 공동체의 목표를 주입하는 것 대신에 각자 자신의 미덕을 자신의 그릇에 맞게 기르는 것에 있다. 여기에서 반드시 요청되는 요건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여가’(scholē)이다. 여가는 놀이와 다른 것이며, 수단이 아닌 그 자체로 목적인 지적 활동을 통하여 관조(theōria)의 미덕에 도달하기 위한 요건이 된다. 이러한 논의를 종합해보면, 아리스토텔레스가 공교육을 통해 지향하고 있는 것은 일종의 윤리적 공동체이며, 그것은 공교육의 위상을 재설정하게 하는 중요한 논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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