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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태미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프랑스학회 프랑스학연구 프랑스학연구 제105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91 - 11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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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미셸 우엘벡의 소설 『지도와 영토』에 나타난 가상의 현대미술 작품의 의미를 설명한다. 글로만 묘사된 가상의 예술 작품을 두고 평론하는 것은 우리의 목적이 아니다. 우리는 다만 ‘작품’과 ‘작품 속 작품’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를 살펴보고자 했다. 선행 연구에서도 논의된 바 있는 우엘벡의 일관된 주제, 즉 ‘삶의 모든 영역에서 자본주의 시스템에 잠식당한 현대 서구인의 비참한 현실’은 본 작품에서 사진에 관한 예술가의 탐구라는 독창적인 경로를 통해 이야기된다. 바르트의 사진 인덱스론과 플루서의 사진 코드론을 통해 작중 인물 제드의 창작 행위를 살펴보면, 그의 사진 탐구는 ‘장치’의 발견이며 ‘장치’에 대한 저항의 가능성을 실험한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플루서에 따르면, ‘장치’는 후기산업사회를 특징짓는 핵심 개념으로, 정보를 생산하는 수단을 가리킨다. 후기산업사회 최초의 ‘장치’는 사진이다. 사진은 모든 장치들의 원형 모델로서, 현대인의 모든 삶의 영역을 지배하고 있는 모든 종류의 장치들이 가진 특성은 사진 ‘장치’에 압축되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장치’의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사진 탐구는 그 자체로 문화비평이 된다. 이것이 소설 속 주인공 제드의 사진 탐구가 수행하는 작업이다. 『지도와 영토』에서 우리는 사진 ‘장치’를 파악하고 그 사진 ‘장치에 저항하는 가능성을 실험하는 어느 사진 예술가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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