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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진성희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언어문화연구회 한중언어문화연구 한중언어문화연구 제73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271 - 292 (22page)
DOI
10.16874/jslckc.2024..7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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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타인의 성 정체성에 관한 대중의 부족한 성인지 의식을 지적하고 점차 연대와 평등의 자세를 부각하고 있는 시대에 등장한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특별함을 지닌 타이완 영화다. 남남 커플을 재현하는 새로운 방식과 기존의 동성애 코드를 내재한 영화와 차별되는 방식으로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인간의 섹슈얼리티와 타인의 고유한 성향을 어떻게 이해하고 인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인식을 담았다. 본 연구에서는 <메리 마이 데드 바디>의 동성애자와 이성애자의 결합, 동성애자의 가족 문제를 드러내는 방식을 구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사회가 수용 가능한 이상과 배제한 현실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했다. 영화가 대중문화의 장에서 현실을 향한 엄숙한 논의와 성찰을 이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전략으로 개성적인 영토를 확보하고 더 넓은 관객들과 소통하려 하는가 또한 중요할 사항일 터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메리 마이 데드 바디>의 장르 소구와 우회적 서술 방식은 퀴어 영화에 관한 대중의 부정적 인식을 거두고 관심을 견인한다. 그렇지만 이 같은 재현 기제는 동성애자들의 현실을 재차 소외시키고, 여성을 남남 커플을 공격하는 괴물로만 묘사해 버리는 문제를 낳았다. 따라서 영화가 대중의 관념을 교정하고 특정 사안에 대해 교훈을 남기고자 하는 의지를 지녔어도 재현되는 대상에 관한 진솔한 시각과 첨예한 사유를 담지 않는다면 예술로서의 진정성이 수반할 수 없음을 <메리 마이 데드 바디>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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