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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영은 (한국외대)
저널정보
한국중어중문학회 중어중문학 中語中文學 第99輯
발행연도
2025.3
수록면
111 - 144 (34page)
DOI
10.46612/kjcll.2025.03.9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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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주요 대상은 1964년 제작된 영화 〈영웅의 아들딸(英雄兒女)〉, 2016년 제작된 〈나의 전쟁(我的戰爭)〉, 2020년 제작된 〈원 세컨드(一秒鐘)〉이다. 이들 세 작품은 항미원조를 다룬 바진(巴金)의 소설 〈단원(團圓)〉(1961)과 깊은 연관성을 갖는다.
〈단원〉은 바진 본인이나 평단에서 높이 평가받지 못했지만, 당시 문화부차관 샤옌(夏衍)의 요청으로 마오펑(毛烽) 각본, 우자오티(武兆堤) 감독에 의해 창춘(長春)영화사에서 영화 〈영웅의 아들딸(英雄兒女)〉로 제작되었다.
2016년 〈나의 전쟁〉은 〈단원〉에서 소재를 취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단원〉과 〈나의 전쟁〉은 별개의 작품이라 할 만큼 내용적 유사성이 크지 않다. 이들 작품은 주된 서사, 인물 설정, 영화 제작 당시의 정치적 맥락과 이데올로기 전달방식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반면, 문화대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한 2020년 〈원 세컨드〉는 흥미로운 방식으로 〈영웅의 아들딸〉과 원작 〈단원〉을 소환하며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본 연구는 이들 텍스트를 단순히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원작 〈단원〉을 중심으로 각 시대적 맥락에서 ‘항미원조’ 전쟁 기억의 이데올로기적 기호화 방식을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 초점을 맞췄다.
첫째, ‘혁명 시대’의 ‘항미원조’ 기억 서사를 다룬다. 특히 바진의 소설 〈단원〉(1961)이 만들어진 배경과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영웅의 아들딸〉(1964)이 어떤 맥락에서 원작을 소환하며 혁명 시대 ‘항미원조’ 기억 서사를 완성했는지 분석한다.
둘째, 〈단원〉(1961)에서 소재를 취했다고 밝힌 〈나의 전쟁(我的戰爭)〉(2016)이 새로운 시대적 환경 속에서 ‘항미원조’ 서사를 어떻게 재구성 했는지를 고찰한다.
셋째, ‘포스트 혁명 시대’ 원작 귀환 방식으로서 〈단원〉을 각색한 〈영웅의 아들딸〉을 영화 속에서 전면적으로 배치한 2020년 〈원 세컨드〉를 중심으로, 혁명 시대의 원작 〈단원〉에서 ‘단원(대단원)’의 의미가 60여 년이 지난 2020년 문화 텍스트 속에서 어떻게 재구성되었는지를 논의한다.

목차

1. 서론
2. ‘혁명시대’ ‘항미원조’ 기억서사: 〈단원(團圓)〉과 〈영웅의 아들딸(英雄兒女)〉
3. ‘포스트 혁명시대’ 원작 귀환의 한가지 방식--〈단원〉과 〈나의 전쟁(我的戰爭)〉
4. ‘포스트 혁명시대’ 원작 귀환의 또 한 가지 방식-〈단원〉, 〈영웅의 아들딸〉과 〈원 세컨드(一秒鐘)〉
5. 결론
參考文獻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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