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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성희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210호
발행연도
2025.3
수록면
339 - 381 (43page)
DOI
10.31889/kll.2025.3.21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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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블라디미르 마야코프스키와 김정환의 시 세계에서 ‘예수-되기’가 이루어지는 양상을 해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혁명’과 ‘시’와 ‘시인’의 위치 사이를 연결하는 두 시인의 방법적 결을 세밀히 밝히고자 한다. 낡은 것이 붕괴되고 그 과정에서 무수한 죽음이 발생하는 ‘혁명’의 현장에서 두 시인은 공통적으로 세계를 ‘사랑’의 공간으로 재편성하는 자로서 스스로를 정립한다. 그러나 사건으로서의 혁명의 성공과 실패, 이상과 현실에 대한 경험 속에서 ‘혁명 이후’의 ‘문화’를 바라보면서, 마야코프스키는 슬픔의 재귀적 폐쇄를, 김정환은 표출되는 분노 자체의 식민성을 차별적으로 감각한다. 나아가 ‘문화화’된 세계 및 타자들과 관계 맺고자 하는 방법적 선택에 있어서 마야코프스키는 대속자-희생자의 위치를 환기한다면, 김정환은 선지자-예언자의 자리를 견고히 한다. 이때 두 시인의 작업에서 ‘예수’는 단순히 상징적 차원에 머무는 대상이 아니라 현실적이고 경험적이며 동시에 미학적인 차원에서 육박해 오는 자기인식의 방법적 매개물이 되며, ‘예수-되기’의 수행성을 통해 두 시인은 ‘혁명-시-윤리’의 문학론으로 다시 만난다. 이 논문은 문학론의 차원에서 두 시인의 작업을 연결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마야코프스키와 김정환의 시 세계를 비교문학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혁명과 시, 시인의 위치
2. 블라디미르 마야코프스키: 못 박힌 자의 고독과 삼항등식
3. 김정환: 살 찢긴 자의 고행과 목공의 일
4. ‘혁명’ 앞의 ‘예수’: 윤리를 위한 행위로서의 문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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