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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의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및 재활동기가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이 지 예
초당대학교대학원 간호학과
지도교수 김 혜 숙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의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재활동기 및 일상생활 수행능 력 정도를 파악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행 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M시에 소재한 2개의 종합병원과 2개의 재활전문병원에 입원치료 중인 뇌졸중 환자 1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2013년 7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편의표집 하였다.
연구도구는 사회적 지지는 Zimet 등(1988)이 개발하고 신준섭과 이영분(1999)이 번역한 MSPSS, 자아존중감은Rogenberg
(1965)가 개발하고 전병재(1974)가 번역한 Ro genberg Self-esteem Scale, 재활동기는 한혜숙(2001)이 개발한 재활동기 측정도구, 일상생활 수행능력(ADL)은 기능적 독립성 측정도구(FIM)에서 운동영역 도구만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의 목적에 따라 실수,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및 Duncan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사회적 지지 정도는 5점 척도 기준으로 평균(표준편차) 3.44점(±0.93), 자아존중감 정도는 5점 척도 기준으로 평균(표준편차) 3.43점(±0.65), 재활동기 정도는 5점 척도 기준으로 평균(표준편차) 3.57점(±0.63), 일상생활 수행능력 정도는 7점 척도 기준으로 평균(표준편차) 4.04점(±1.68)으로 나타났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지지의 차이는 학력(F=5.42, p=.001), 결혼 상태(F=4.55,p=.004), 간병 상태(F=8.70, p=.000),
직업 유무(F=4.24, p=.015), 월수입(F=5.39, p=.001), 마비부위
(F=2.87, p=.038)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의 차이는 결혼 상태(F=3.02, p=.031), 간병 상태(F= 5.82, p=.000), 직업 유무 (F=1.80,
p=.007), 월수입(F=4.17, p=.007)에서 유의한 차이를보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재활동기의 차이는 연(F=3.22, p=.008), 학력(F=3.24, p=.023),결혼 상태(F=2.78, p=.042), 간병 상태(F=7.32, p=.000), 직업 유무(F=.40, p=.034), 감각장애(F=.49, p=.0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차이는 연령(F=2.96, p=.014), 학력(F=2.68, p=.049), 간병 상태(F=7.91, p=.000), 직업 유무(F=1.24, p=.002), 월수입(F=2.70, p=.047), 언어장애(F=4.02, p=.018)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재활동기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r=.643, p<.001), 재활동기(r=.652, p<.001), 일상생활 수행능력(r=.609, p<.001) 간의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자아존중감과 재활동기(r=.574, p<.001), 일상생활 수행능력(r=.515, p<.001) 간의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재활동기와 일상생활 수행능력(r=.610, p<.001) 간의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즉,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 및 재활동기 정도가 높을수록 일상생활 수행능력 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최종 회귀모형으로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재활동기 총 세 개의 변수들을 포함한 회귀모델이 유의하였다(F=41.59, p<.001). 대상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재활동기(β=.323, p<.000), 사회적 지지(β=.308, p<.000) 순으로 나타났으며, 수정된 R2값은 0.459로 설명력은 45.9%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뇌졸중 환자 스스로 변화하려는 내적 동기, 재활을 통해 사회로 복귀하려는 강한 의지와 같은 긍정적인 재활동기와 사회적 지지는 일상생활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밀접한 영향 요인이므로, 뇌졸중 환자의 재활을 돕는 가족들과 의료인들은 긍정적인 사회적 지지를 통해 재활동기를 높여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체계적 간호중재 개발이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주요어 : 뇌졸중 환자,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 재활동기,
일상생활 수행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