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의 관계 : 자아분화의 매개효과 :Relationships between maternal and paternal parenting styles and young adults'' career decision-making : mediational roles of differentiation of self

권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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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위논문

저자정보: 권소희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이재림

발행연도: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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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3)

2014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자아분화의 매개효과

권소희 , 이재림 가정과삶의질연구 2014.10 학술저널

부모의 양육태도, 대학생의 자아분화, 진로결정수준의 관계

권소희 , 이재림 가정과삶의질학회 학술발표대회 자료집 2014.04 학술대회자료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의 관계 : 자아분화의 매개효과

권소희 소비자가족학과 2014.01 학위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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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아버지와 어머니 각각의 양육태도와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자아분화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부모의 양육태도는 돌봄적 양육태도와 과보호적 양육태도로 구분하였으며, 자아분화는 인지적 기능 대 정서적 기능, 자아의 통합, 가족투사과정, 정서적 단절, 가족퇴행의 다섯 개 하위영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부모교육이나 대학생의 진로지도와 진로교육의 방향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자료는 서울 및 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2013년 11월에 전문 설문조사 기관을 통해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수집되었다. 이 중 16세까지 아버지와 어머니(또는 아버지와 어머니처럼 돌보아 주신 분)가 모두 있는 총 387명의 응답을 최종적으로 분석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태도(돌봄, 과보호)가 대학생의 자아분화 수준을 매개로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Baron과 Kenny(1986)가 제안한 회귀분석을 이용한 매개효과 검증방법을 실시하였고,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증을 위하여 bootstrapping 방법을 사용하였다.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어머니의 양육태도, 자아분화의 하위영역을 별도로 분석하였으며, 성별을 통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버지와 어머니의 ‘돌봄’적 양육태도와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자아분화의 매개효과를 자아분화의 하위영역별로 살펴본 결과, 자아의 통합을 제외한 모든 변수의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돌봄적 양육태도와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인지적 기능 대 정서적 기능, 가족투사과정, 정서적 단절, 가족퇴행을 통한 간접효과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즉, 아버지와 어머니가 따뜻하고 애정적이며 자율적인 양육태도를 가지면 자녀의 자아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그 결과 진로결정수준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둘째, 아버지와 어머니의 ‘과보호’적 양육태도와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자아분화의 매개효과를 자아분화의 하위영역별로 살펴본 결과, 자아의 통합을 제외한 모든 변수의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과보호적 양육태도와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인지적 기능 대 정서적 기능, 가족투사과정, 정서적 단절, 가족퇴행을 통한 간접효과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즉, 아버지와 어머니가 통제적이고 과보호적인 양육태도를 취하면 자녀의 자아분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그 결과 진로결정수준이 낮아짐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의의와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아분화를 통하여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규명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은 투입과 산출이라는 단순한 선형적 관계보다는 자아분화라는 대학생의 심리적 특성 요인을 통하여 결정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둘째,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의 양육태도가 자아분화를 거쳐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규명하였다. 지금까지의 부모-자녀관계와 관련된 연구에서는 아버지보다 어머니의 영향력이 더 크다고 보고, 어머니를 중심으로 진행되어왔다. 그러나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에 주목한 본 연구에서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모두 중요함을 밝혔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hether relationships between maternal and paternal parenting styles and young adults’ level of career decision-making were mediated by differentiation of self. In this study, differentiation of self consisted of intellectual functioning vs. emotional functioning, integration of self, family projection process, emotional cutoff, and family regression. Parenting styles included care and overprotection, and maternal and paternal parenting styles were measured and analyzed separately. The data came from 387 young adults who were juniors and seniors at universities in Seoul and its surrounding cities. Baron and Kenny’s (1986) steps based on regression were used to establish mediation, and the bootstrapping method was chosen to examine the significance of mediation.
The analyses showed that the relationships between both maternal and paternal caring parenting styles and young adults’ level of career decision-making were mediated by four subscales of differentiation of self (i.e., intellectual functioning vs. emotional functioning, family projection process, emotional cutoff, and family regression) except for integration of self. This result means that young adults who perceived that their mothers and fathers had caring parenting styles reported higher levels of differentiation of self which, in turn contributed to higher level of career decision-making
As for overprotection, the relationships between maternal and paternal overprotective parenting styles and young adults’ level of career decision-making were mediated by differentiation of self (i.e., intellectual functioning vs. emotional functioning, family projection process, emotional cutoff, and family regression) except for integration of self. This result means that young adults who perceived that their mothers and fathers were overprotective tended to have lower levels of differentiation of self which, in turn, led to lower level of career decision-mak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have several implications. First, parenting styles affect young adults’ career decision level through differentiation of self. Young adults’ level of career decision-making is not simply determined by inputs such as parenting styles, but psychological traits such as differentiation of self also play a mediational role. Second, both maternal and paternal parenting styles influence young adults’ level of career decision-making through differentiation of self. The majority of literature on parent-child relationships has tended to focus on mothers, but this study revealed that both maternal and paternal parenting styles are important in young adults’ level of career decision-making.

#대학생(Young Adults) #양육태도(Parenting Styles) #자아분화(Differentiation of Self) #진로결정수준(Level of Career Decision-Making)

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1
2. 연구문제 및 연구모형 4
3. 용어정의 5
1) 양육태도 5
2) 진로결정수준 6
3) 자아분화 6
Ⅱ. 선행연구 고찰 8
1. 진로결정수준 8
1) 대학생의 진로결정수준 8
2) 진로결정수준 관련 변수 9
2.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진로결정수준의 관계 11
1) 양육태도의 개념과 유형 11
2) 양육태도와 진로결정수준의 관계 13
3.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자아분화의 관계 15
1) 자아분화 15
2) 양육태도와 자아분화의 관계 19
4. 자아분화와 진로결정수준의 관계 21
5.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태도, 자아분화, 진로결정수준의 관계 22
Ⅲ. 연구방법 26
1. 자료수집 및 조사대상자의 특성 26
2. 측정도구 29
1) 양육태도 29
2) 진로결정수준 30
3) 자아분화 30
3. 분석방법 32
Ⅳ. 연구결과 35
1. 아버지와 어머니의 양육태도, 자아분화, 진로결정수준의 전반적 특성 35
2. 돌봄적 양육태도와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자아분화의 매개효과 37
1) 아버지의 돌봄적 양육태도와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자아분화의
매개효과 37
2) 어머니의 돌봄적 양육태도와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자아분화의
매개효과 41
3. 과보호적 양육태도와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자아분화의 매개효과 45
1) 아버지의 과보호적 양육태도와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자아분화의
매개효과 45
2) 어머니의 과보호적 양육태도와 진로결정수준의 관계에서 자아분화의
매개효과 50
Ⅴ. 결론 및 논의 55
참고문헌 64
부록 75
<부록 1> 질문지 75
<부록 2> 온라인 조사 화면 예시 82
<부록 3> 주요 변수의 상관관계 84
ABSTRACT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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